[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시인의 얼굴을 사진 속에 담은 "시인의 얼굴 - 세속 도시의 시인들" 전시전이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전에 대해 이흥렬 사진 작가는 "로고폴리스 출판사에서 의뢰한 '세속 도시의 시인들'을 진행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시라는 오묘한 세계를 들었고 그들을 사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세속 도시의 시인들"은 김도언 소설가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아시아 10개국 작가들의 작품을 주제로 낭독회와 낭독공연을 7월 1일 서울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흥희 번역가가 사회를 보았으며, 한샤오궁, 산드라 롤단, 쁘랍다 윤 등 아시아 10개국 작가들이 참가했다.오후 6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관계자와 시민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흥희 번역가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문학인들이 와있다. 각 나라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사랑하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함께 모여 기쁘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2016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을 열고, 서울 시민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리딩 아시아 전시전을 진행한다. 도시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초청작가들이 집필한 에세이와 소설을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일러스트레이터 이혜원의 시각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또한 20세기 아시아 문학사를 정리한 연표와 아시아 9개국 작가들이 소개하는 도시 이야기, 문학 캘러그래피와 빅북 등이 전시된다. 갤러리 한켠에는 김봄 작가가 스티커도시 서울이라는 이름의, 서울을 주제로 한 신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문학 계간지 자음과 모음의 편집위원들이 가을호부터 문예지 휴간을 선언했다. 지난 29일 황광수, 심진경, 복도훈, 박인성 등 자음과 모음 편집위원들은 잡지를 내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정은영 대표에게 전달했다.자음과모음의 갑작스러운 휴간은 최근 논란이 된 편집자 부당 발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음과모음은 지난 22일 윤정기 편집자에게 새 사무실로 출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사무실은 설거지거리가 쌓여 있고 집기들이 널브러진 상태였다.언론노조 출판지부는 이에 항의하며 자음과모음을 규탄했으며, 독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한국문학번역원 1층 번역전문도서관에서 김경욱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40여 명의 관객들이 김경욱 작가를 만나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을 찾았으며, 김경욱 작가와 백지은 문학평론가가 한 시간에 걸쳐 작품과 작가에 대한 대담을 이어 나갔다. 또한 관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4월에는 김숨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번역원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http://joara.com/)가 7월부터 자사 플랫폼 사용 작가들을 위해 지원정책을 시행한다.신진작가를 위한 "축! 작가 각성"과 중진작가를 위한 "이달의 수퍼루키"를 제정하여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축! 작가 각성"은 조아라 노블레스에 작품을 연재하는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일정 편 이상을 연재했을 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미스터 피자 기프티콘, 외식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노블레스 이용권도 증정된다."이달의 수퍼루키"는 7월 1일부터

[뉴스페이퍼 = 이민우 기자] 언론노조 출판지부가 자음과모음에 항의하는 독자, 저자, 출판노동자 공동 서명을 실시한다.언론노조 출판지부는 자음과모음의 노동탄압에 반대하고 윤정기의 원직복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지난 27일 출판사 자음과모음은 윤 편집자를 업무를 볼 수 없는 허름한 사무실로 발령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 출판지부는 "회사의 부당한 조치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권고사직하고, 권고사직을 거부했다고 물류창고로 부당 발령을 보내고, 명목상의 도급회사를 만들어 본사와 격리하고 협박과 괴롭힘으로 입을 틀어막으려 한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정세랑 소설가가 자음과모음 출판사에 자음과모음 계열사 네오픽션에서 출간했던 자신의 소설 "지구에서 한아뿐"의 절판을 요청했다. 이는 자음과모음에서 있었던 부당발령에 대한 항의로 보인다. 정세랑 소설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책을 절판하겠다는 메일을 보낸 날이었다. 잠이 안 온다."며 심정을 드러냈다.정세랑 소설가는 "너무 늦게 움직였다. 더 일찍 했어야 했는데 나이브하게 잘 해결될 줄 알았다."고 밝혔다.자음과모음 출판사는 윤 편집자의 부당발령으로 인해 지난해 3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6월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는 출판사 자음과모음이 윤정기 편집자를 부당 발령했다고 설명하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언론노조 출판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음과모음은 윤정기 편집자에게 마포에 있는 새 사무실로 출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윤 씨가 출근한 사무실은 채 씻지도 않은 설거지거리와 너덜거리는 벽지, 먼지 쌓인 책상과 컴퓨터, 널부러진 잡기들 등 제대로 된 사무실이 아니었다. 언론노조 출판지부는 "자음과모음 출판사가 이렇게까지 상식 없는 출

[뉴스페이퍼] 뉴스페이퍼는 2016년 6월 25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예술융복합 컨텐츠 기초 수업을 성공리에 마쳤다.뉴스페이퍼가 주최, 주관하는 예술융복합 컨텐츠 기초 수업은 5월 2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예술과 비예술영역 학제 간 융복합을 통한 예술창작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 습득을 목표로 5주간 진행됐다. 또한 이번 강의는 게임 제작사 알바트로스가 후원했으며, 알바트로스의 직원들이 참석해 게임 컨텐츠와 융복합에 대해 알아갔다.뉴스페이퍼는 대중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예술을 배양하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2016 오늘의 작가상 후보작 22편을 선정하고 독자 투표를 시작했다. 독자 투표와 추천위원단 추천 결과를 합산해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작 1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민음사가 주최, 주관으로 39년간 이어온 '오늘의 작가상'은 2015년 개편 이후 공모제를 폐지하고 서점 관계자, 일반 독자, 타 장르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주최측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심사는 심사의 과정 자체로 문학을 나누고 재발견하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제13회 이육사 시 문학상 수상자로 "집에 가자"의 저자인 김해자 시인이 선정됐다.이육사 시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김해자 시인의 '집에 가자'는 한 사회운동가의 시집으로 삶의 현장에 밀착해 구체적 현실을 그린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심사위원으로는 문인수, 송재학, 이시영, 이하석, 황현산 시인이 맡았으며, 시상식은 7월 30일 오후 2시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김해자 시인은 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데뷔했으며, 저서로 시집 "무화과는 없다", "축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주관한 제22회 전국 고교생 백일장이 25일 오전 10시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 5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백일장이 진행됐다. 한국작가회의 안상학 사무총장은 학생들의 글쓰기를 독려하며, 행사를 준비한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16 독서의 달 슬로건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책읽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독서 생활화 장려를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7,400건의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8점의 슬로건이 최종 선정됐다.대상으로 선정된 이상혁 씨의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은 책 한 권을 단순히 읽는 차원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 그만큼 성장한다는 새로운 시선을 담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 2편은 김성은씨의 "다톡할 때 다독하자"와 권꽃님·김주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과 연희문학창작촌이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2016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학이 기억하는 도시-서울, 아시아"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학으로 아시아의 도시들을 기억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시아 9개 국가의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자신들이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각기 다른 언어로 나눌 예정이다. 2016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은 크게 전시와 간담회로 나뉜다. '리딩 아시아(Reading Asia)' 전시에서는 ‘도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형평문학선양사업회가 주관하는 제3회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쪽배의 노래"를 쓴 김채원 작가가, 지역문학상으로는 "카론의 배를 타고"를 쓴 이진숙 작가가 선쟁됐다.형평문학상 본상은 2014년 6월부터 2016년 5월 사이에 발간된 작품집 중 등단 10년이 지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에는 본상에 윤후명 소설가, 이승우 소설가, 김경수 평론가가 참여했으며, 지역상에는 강외석 평론가와 정인 소설가가 참여했다.심사위원들은 "김채원 씨의 소설은 우리들의 삶을 구성하는 풍경 하나하나가 얼마나 풍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2016년 6월 한국문학번역원은 정영문 작가의 미국 베이 에어리아 북 페스티발(Bay Area Book Festival) 참가 및 영어권 출판 마케팅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정영문 작가는 96년 "작가세계"에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동서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 "목신의 어떤 오후", "어떤 작위의 세계", "바셀릿 붓다", "달에 홀린 광대" 등이 있다.미국 버클리에서 개최되는 베이 에어리아 북 페스티벌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문학 계간지 시인수첩이 제5회 시인수첩 신인상 당선자 두 명을 선정했으나 곧 한 명의 당선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시인수첩은 지난 16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인상 당선자를 선정 발표했음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형영 시인, 김태준 편집인, 정끝별 교수, 김병호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두 명 모두 시적 완성도, 가능성, 개성의 측면에서 우열을 가늠키 어려웠다"며 "공동 당선자를 내는 것으로 선물 같은 미래를 열어주자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인상 당선자로는 김탄 시인과 김바흐 시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이사진 교체와 편집위원 총 사퇴로 논란을 겪었던 실천문학이 6월 계간 실천문학 여름호를 발행했다.실천문학 편집위원들은 지난 3월 11일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을 사퇴하며"라는 제목의 사퇴 성명서를 통해 주주총회가 "실천문학의 역사적 정체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소수 대주주들에 의해 독점된 회사 운영과 계간지 편집 구조에 대해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영인, 김원, 김정한, 김종훈, 장성규, 황인찬 등 편집위원들은 주주총회의 결과에 대해 항의하며 사퇴했다.또한 전 대표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에서 전자출판 창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전자출판에 대한 관심을 고조했다.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출판 전문 전시회로서 올해에는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해 성사되었다.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아카데미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