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박영근 시인의 10주기 추모 심포지엄이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영근 시인의 시집 "취업공고판 앞에서"는 현장노동자 시인의 시집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민중가요 '솔아 푸르른 솔아'의 원작이 실려있기도 하다.박영근 시인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부평구 문화재단이 후원한 '박영근 시인 10주기 추모 심포지엄'에는 시인의 유족, 문인협회 회원, 사업회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박일환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으며, 행사는 김이구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제31회 마로니에 청소년 백일장이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성황리에 열렸다.마로니에 백일장은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청소년 백일장으로, 문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마로니에 청소년 백일장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예선을 치뤘으며, 5월 7일 치르는 백일장은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본선이다. 분야는 중등부 산문, 운문, 고등부 산문, 운문으로 나눠져 있다.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민의례, 개회사, 임원소개와

[뉴스페이퍼 = 변종석 기자] 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가 5월 5일 오전 11시 홍천읍 무궁화공원에서 고 민현숙 아동문학가 문학비의 제막식을 열었다.제막식은 문학비 설립 경과 보고, 작가 양력 소개, 축사, 시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승락 군수, 황영철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고 민현숙 아동문학가는 89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데뷔했으며, 91년에 계몽사 아동 문학상, 98년 한국아동문학상, 2000년 MBC 창작문화대상, 08년 향토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고마워, 고마워", "행복한 고양이 몽그리",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2016 서울 국제 도서전이 행사에 앞서 사전 등록을 5월 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2016 서울 국제 도서전은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도서 행사로, 국제, 국내 도서 전시,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도서전의 입장료는 일반인 5천원, 학생 3천원이지만, 사전 등록을 할 경우 서울 국제 도서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사전 등록은 홈페이지(http://2016.sibf.or.kr/)의 사전등록객 회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며, 5월 22일(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공모를 시작하면서, 지자체들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문체부는 3일부터 25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공모를 실시하고, 광역지자체별로 2개소 이내에서 후보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포, 춘천, 강릉, 파주, 인천, 대구, 서울시 은평구, 동작구 등 10여 곳이 넘는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 12월 말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학진흥법'을 통해 설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문학진흥법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아시아 각국의 문학을 영어권에 소개하는 아시아 문학 전문 영자 문예지 Asia Literary Review가 지난달에 문체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문예지 전권에 걸쳐 한국의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한국문학특집호를 발간했다. 4월 발간된 문예지의 한국문학 특집호에는 천명관, 김애란, 김사과, 한유주, 서유미, 김이설, 최제훈, 김성중, 김연수 작가의 소설과 김경주, 김민정 시인의 작품이 영어로 번역되어 수록되었다. 또한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의 "채식주의자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이란 현지 시간 2016년 5월 2일 오후 4시에 이란 문화재청 컨퍼런스 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 주최로 “한-이란 시의 만남” 행사가 개최되었다.모함마드 베헤쉬티(Mohammad Beheshti) 이란 문화재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란 시인인 더리유시 졸파걸리(Dariush Zolfaghari)의 사회로 진행된 양국 시의 만남은 한국 시인 김후란, 신달자, 장석남 3인과, 이란 시인 파터메 러케이(Fatemeh Rakei)와 모함마드 알리 바흐마니(Mohammad Ali Bahmani)가

[뉴스페이퍼 = 이민우 기자] '대한민국의 여성혐오가 없어지는 날까지!"를 목표로 내세운 페이스북 페이지 '메갈리아4'가 "복효근 시인의 시 목련꽃 브라자가 성추행이다" 라는 주장을 게시하였다.페이스북 페이지 '메갈리아4'는 만 8천 명이 구독 중인 커뮤니티 페이지로, 여성혐오 사례, 피해 사례 등을 모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메갈리아4는 5월 3일 오전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문제가 있는 시가 많다며 목련꽃 브라자를 뽑았다. "'친딸 성폭행'으로 인터넷 검색만 해도 수많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6년도 기간문학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기간문학단체 활동 지원 사업은 문학단체의 문예지 발간, 문학 활성화 사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있던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 사업 대신 2016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이 되는 기간문학단체는 문학을 근간으로 하는 단체를 말한다. 그러나 기존의 문학단체와 다른 점은 동인으로 구성된 단체나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지부 등은 해당되지 않으며,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이자 프로 작가들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6년 5월의 읽을 만한 책 9종과 청소년 권장 도서 8종을 선정 발표했다. 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윤석남 화가가 서로 돌보고 보살핌을 주고받는 사람들을 그려낸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 씨", 인류 문명의 다양성과 상호이해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신화와 문화의 힘", 나무의 생로병사를 살펴보는 "나무수업" 등 9종이 선정됐다.5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대중음악을 매개로 10대 및 10대와 소통하고 싶은 어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문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5월 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간문학단체 활동지원 사업 선정 단체를 선정했다.기간문학단체 활동지원 사업은 문학단체의 문예지 발간, 문학 활성화 기획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있던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 사업이 없어지고 2016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비영리 문학 단체의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심의를 거쳐 여섯 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희곡작가협회, 한국아동문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지난 28일(목)부터 시작된 ‘2016 노원 등축제’ 행사에서 노원구 주최, 노원문화원 주관으로 28일(목) 당일 ‘동화 읽고 동시 쓰기’ 어린이 백일장이 실시되었다.백일장은 당일 16시부터 18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참가는 당일 현장접수를 한 아이들에 한해서 실시됐다. 백일장은 노원문협측이 준비한 임정진 작가의 동화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를 읽고 동시를 짓는 식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어린이 백일장 초청작가로는 임정진 동화작가가 자리를 빛냈다. 임 작가의 작품으로는 『땅끝 마을 구름이 버

[뉴스페이퍼 = 송진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학마을 도서관에서 학마을 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3개월간 자서전 쓰기 강의를 진행한다.첫 강의는 5월 12일(목)부터 시작되며, 이후로는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총12회차로 예정돼 있으며, 문집 발간비 20,000원을 제외하면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강의 지도는 윤채원 수필가가 맡았다. 『윤채원의 토닥토닥』(해드림출판사, 2013)의 저자이기도 한 윤채원 수필가는 2003년 「한국수필」에 ‘새벽풍경’으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이영진 실천문학사 대표가 "실천문학을 무크지로 되돌리고 젊은 작가 중심의 새로운 계간지를 낼 계획"이라고 한겨레를 통해 밝혔다. 한겨례가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영진 실천문학사 대표는 "출판사의 화급한 채무 관계를 해결하느라 경황이 없는 상태"라며 "이 와중에 잡지를 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월 중에 잡지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계간지의 연속성을 고려해서 가능하면 6월 중에는 임시 여름호를 낼 생각"이라 밝혔다.실천문학 전 편집위원들은 3월 11일 있었던 실천문학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문체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국 정상 첫 이란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란 시의 만남" 행사를 5월 이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김후란, 신달자, 장석남 등 3인의 시인이 참가하여 이란 문화재청 컨퍼런스 홀과 테헤란 대학 외국어대학 소강당에서 5월 2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이란 문화재청 행사에는 이란 시인협회회장이자 이란 대표 시인인 파터메 러케이와 함께 이란 문단에서 가장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모함마드 알리 바흐마니가 한국 시인을 맞아 시를 낭송하며 양국의 시 문학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의 정식 운영이 4월 27일부터 시작된다.서점온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가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산국서점조합연합회, 출판유통 진흥원 등과 함께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구축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쳤다.서점온은 지역서점의 정보를 통합하여 검색할 수 있는 포털서비스로서 전국 2,000여 개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등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지역서점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하여 7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일본의 어르신이 지은 센류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센류는 일본의 운문 장르로, 5·7·5의 17자로 된 짧은 시를 말한다.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의 한 네티즌이 어르신들이 쓴 센류를 번역해 올렸다. "연상이 / 내 취향인데 / 이젠 없어"라는 센류를 쓴 이는 92세 야마다 요우 씨로, 노인의 감성을 재미있게 녹아내고 있다.이밖에도 "이 두근거림 / 옛날엔 사랑 / 지금은 병", "일어났는데 / 잘 때까지 딱히 / 일이 없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박경리문학관’이 문을 연다.하동군은 내달 4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인근 박경리문학관 현장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박경리문학관은 4090㎡의 부지에 조성된 평사리 옛 전통농업문화전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1층 연면적 307.4㎡ 규모의 기와 한식목구조로 지어졌다.지난해 10월 박경리 선생 동상이 세워진 이곳에는 선생이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물 41점과 각 출판사가 발행한 소설 전질, 초상화, 영상물,

[뉴스페이퍼 = 권나형 기자] 한국문인협회가 4월 22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세미나실에서 '시가 있는 카페' 행사를 개최했다.한국문인협회는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시가 있는 카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시가 있는 카페 행사는 시인들을 초청해 시 특강, 독자와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호 시인이 초대되어 "노벨상 시상식 그리고 문학과 인생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동호 시인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저서로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제28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로 신달자 시인의 시 '국물'이 선정됐다.정지용 문학상은 시와 시학사에서 제정하여 한해 동안 발표된 중진 및 중견 시인들의 작품 중 작품성이 뛰어난 시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문학상이다.수상자인 신달자 시인은 평택대학교 국문과 교수,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냈으며, 1964년 "여상" 여류신인문학상으로 데뷔한 후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시집 "봉헌문자", "아버지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