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서울시가 올 한 해 동안 총 5개 분야(창작지원, 연극, 마을미디어, 국악, 시)에 총 90억 원 규모의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창작지원을 위해서는 최초예술지원, 서울청년예술단, 청년예술공간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진 청년예술인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최초예술지원 사업은 공공지원금 수혜를 받은 적이 없는 신진 예술가(39세 이하 또는 데뷔 10년 이하)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은 문학, 시각,

[뉴스페이퍼 = 김현정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의 홍보소식지가 올해부터 ‘정책과 도서관’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소식지 발행인은 “그동안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 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새롭게 단장하는 ‘정책과 도서관’ 을 통해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2018년 1·2월 합본호부터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 에서 ‘정책과 도서관’ 으로 이름이 바뀌는 이유는 정책정보 전문지로의 역할 강화 때문이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블랙리스트로 인하여 지원을 배제 당한 출판사 4곳과 이들 출판사가 소속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을 방문, 김 모 문체부 공무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피해 출판사들은 김 모 문체부 전 출판인쇄과 과장이 출판계 블랙리스트를 주도적으로 계획,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고발 요지를 밝혔다. 이들은 피고발인이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업무를 주도적으로 실행했으며, 세종도서 선정 보급사업, 찾아가는 중국도서전, 전국동아리 지원사업 등에서 특정도서나 출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28일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남산예술센터에서는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예술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관계자는 문학 분야의 예술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두 개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바로 “첫 책 발간지원” 사업과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이다. “첫 책 발간지원 사업” 은 개인 창작집이 없으나 신춘문예나 문예지 등을 통해 데뷔한 작가에게,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은 데뷔 유무와 관계없이 이미 개인 창작집이 있는 작가에게 도서 발간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김훈 소설가는 최근 영화화된 소설 “남한산성”,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칼의 노래” 등을 집필하여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다.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20일 이런 김훈 소설가의 글씨체를 본 딴 폰트 “KCC-김훈체” 를 공유마당에 공개했다. “KCC-김훈체” 는 김훈 소설가의 손글씨를 기증받아 제작한 서체이다.김훈 소설가는 지난 22일 “송파 휴 북콘서트” 에 참여하여 현재까지도 컴퓨터가 아닌 연필로 소설을 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몸의 힘이 연필심을 통해 나오는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직무대행 정철)이 28일(목) ‘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를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재단 건물 1층에 개소할 예정이다.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는 예술활동 중 발생하는 권리 침해와 고충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서면 계약 상담부터 분야별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 계약 이후 불공정행위 피해 구제 및 심리상담 연계까지 예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창구이다.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상시 방문 창구를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분야별 전문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두 개 사업은 오는 28일이 마감이고, 한 개 사업은 내년 1월 28일이 마감이다.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집필 활동 및 문예지 사업을 준비 중이라면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문예진흥기금은 “문화예술진흥법” 에 기초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조성, 관리 및 운영하는 기금으로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기초재원이다. 이런 문예진흥기금을 이용한 문학 분야 사업으로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 과 “문예지발간지원 사업”, “문학행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2017년 출판 산업을 결산하고 2018년 전망을 살펴보는 ‘2017 출판산업 콘퍼런스’가 19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주관했으며,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이 기조 발제를 맡았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2017년 베스트셀러들을 바탕으로 2017년의 출판 산업 핵심 키워드를 “정보화와 초연결”, “발산의 시대”, “저출산 고령화와 가족의 해체/재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2월 19일(화) 오후 문학진흥과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인 ‘제1차 문학진흥기본계획(2018~2022)(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 문학 창작, ▲ 향유, ▲ 해외진출 및 문화교류, ▲진흥 기반시설(인프라) 분야와 연계된 4개 전략과제와 15개 추진과제가 담겼다.문체부는 문학 창작과 관련하여 지난 블랙리스트 사태로 인해 부당하게 폐지, 변경된 사업인 ‘우수문예지 발간 지원사업’과 ‘아르코창작 지원금 사업’을 2014년 이전 규모로 복원하고, 지원 규모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올해 초 정부에서는 “e나라도움 시스템” 을 시행했다.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 예산 편성과 교부, 집행, 정산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이런 초기의 목적과는 달리 현재 문화예술계 내부에서는 e나라도움 시스템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 지원금을 지급받는 방식이 복잡해졌을 뿐더러 업무의 처리 역시 늦어졌다는 것. 기존에 사용되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의 경우, 지원 보조금을 통장으로 선 지급받고 사후 영수증 등을 증빙하면 됐다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문예창작과 교수와 동문들의 작품이 2017 하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에 잇따라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에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은봉 교수와 신덕룡 교수, 이기호 교수, 동문 서향숙 작가, 임지형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포함됐다.이은봉 교수는 시집 ‘분청사기 파편들에 대한 단상’(책만드는집 刊), 신덕룡 교수는 평론집 ‘풍경과 시선’(문학들 刊), 이기호 교수는 소설집 ‘세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마음산책 刊),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2018년도 예술분야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지난 11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원활한 설명회 진행을 위해 주관처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극장 로비에 예술 분야, 사업, 기관 별 부스를 마련하여 문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1층 로비에 설치된 상담부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지원부, 시각예술부, 공연지원부, 순회사업부, 창의예술인력센터, 국제교류부, 평창문화올림픽 TF이다. 2층 로비에 설치된 상담부스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1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문예진흥기금 예술분야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가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2018년 예술분야 지원사업의 종류와 개요를 설명하는 자리로, 전년도 대비 예술분야 지원 사업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8년 예술분야의 지원금은 올해에 비해 껑충 뛰어올랐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를 선정하여 부당하게 축소시킨 사업들이 복구되기 때문이다.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예술분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11일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년도 해외 레지던스 참가지원 사업”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해외 레지던스 사업은 국내 작가가 해외에 방문하여 해외의 문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분야는 문학과 시각, 공연예술로, 예술인들의 예술 역량 강화 및 예술 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한 해외거점에 머물며 각종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번 해외 레지던스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인터파크가 송인서적의 사명을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바꾸고 송인서적 경영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송인서적은 13일 오후 4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송인서적의 이사진 멤버에는 주주사인 인터파크 임원진, 출판계 인사, 출판사 대표 등이 골고루 포함됐다. 이사진은 사내이사 1명, 기타 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감사 1명 등 총 6명의 조합으로 구성된다.특히 기타 비상무이사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책을 팔지않는 서점”을 표방하는 ‘미디어서점’이 13일 오후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2017 미디어서점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미디어서점은 새봄출판사 대표 김새봄 씨가 기획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온라인 서점을 결합한 형태다. 책을 이용한 방송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공유하고, 출판사와 독자를 직접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미디어서점 파트너스데이에서 미디어서점 측은 참여 출판사들에게 자사 콘텐츠를 설명하고 장점을 피력했다. 미디어서점은 세 개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대산문화재단에서는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문학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한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은 지난 99년 최초 시행되었으며 지원대상자에게는 지원증서가 함께 각 5백만~9백만 원(총 5천여만 원)의 번역지원금이 지급된다. 올해의 지원대상은 영어권 2건과 불어권, 독어권, 일어권, 몽골어권, 아제르바이잔어권, 베트남어권으로 총 8건이다. 이중 베트남어권의 “사랑 그리고 죄와 벌”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작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11월 25일(토)부터 12월 3일(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31회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주빈국 스페인 마드리드) 기간 중 도서전 내에서 2017 찾아가는 중남미도서전을 개최했다.‘찾아가는 도서전’은 K-Book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 확대 및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서전이다. 2015년부터 중국(6회) 및 태국과 대만에서 각 1회씩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동남아 권역중심 및 출판 유망시장인 중남미 권역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구리시에서 故박완서(1931~2011) 작가의 정신과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박완서 문학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지난 30일 故박완서 작가의 장녀 호원숙 씨와 함께 ‘박완서 문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족으로부터는 박완서 작가 문학작품 및 전시물품을 기증받고, 시에서는 박완서 문학관 건립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故박완서님의 대표작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비롯한 수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등 국내 주요 10개 문학단체가 30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주된 내용은 서울시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다.문학단체들은 "문학계의 오랜 염원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삽을 뜨게 되는가 보다 하고 기대하였으나 전혀 예상치 않은 난관에 부딪쳤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부지 선정에 제동을 걸었다고 지적했다.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 진흥을 위한 법적 제도인 문학진흥법에 의해 수립,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