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국내 대형 출판사인 문학동네가 도서공급률을 인상을 발표하자 서점가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공급률은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책값의 정가 대비 비율을 말한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11일 SNS에 "문학서 공급률을 기존 60%에서 63%로 인상했다"며 "온라인서점의 공급률을 올리기 위해 불가피하게 도매 공급률을 올려야 했다"고 밝혔다. 정가가 1만원인 소설이라면 이전에는 6000원에 도매상에 넘기던 것을 앞으로는 6300원에 넘긴다는 뜻이다. 반면 문학동네는 인문서와 학술서는 각기 70%에서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군포시가 진행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좌"에 곽재구 시인이 찾아 강연을 할 예정이다.군포시는 지난 8일 밥이 되는 인문학 강좌 강사진을 공개했다. 7월에는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8월에는 곽재구 시인이, 9월에는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참가할 예정이다.곽재구 시인은 1981년 등단 이후 , , 등의 시집을 내며 삶의 진지한 풍경을 시 속에 생생하게 녹여낸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 설렘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누구나 한

[뉴스페이퍼 = 변종석 기자] 아동문학 작가들이 문학진흥법과 관련하여 토론을 펼친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등 아동문학단체를 중심으로 1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아동문학 현황과 발전 방향 포럼'이 열린다.도종환 의원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문학진흥법과 관련된 아동문학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지방 아동문학회, 아동문학 관련 잡지, 관련 학회 등 40여 곳의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포럼은 3명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8개의 주제 분야(문학, 철학, 사회·경제, 자기계발,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역사·지리)에서 총 100권의 도서를 추천했다.문학 분야에서는 "국경의 도서관", "꿈꾸는 시인", "문학은 노래다" 등 18권이 선정됐다.이번 추천 목록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표했던 ‘사서추천도서’ 중에서 휴가철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군포문화재단이 진행한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展’이 약 4천4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미국의 단 하나뿐인 그림책 미술관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소장한 100년의 역사를 담은 작품들과 메인 작가 모 윌렘스(Mo Willems)를 포함, 세계적인 스타작가들의 작품들이 관람객과 마주했다.특히 작품 속 캐릭터들로 구성된 포토존과 아날로그·디지털 체험물로 풍성한 체험공간이 구성돼 큰 인기를 끌었고, 모 윌렘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감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5개 문학단체가 공동 조직한 문학진흥 공준위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제1회 한국문학미래포럼을 개최하고, 문학진흥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학진흥 공준위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5개 단체가 문학진흥법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다.5개 문학단체는 지난 5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문학진흥법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대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문학진흥법에 문인들의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군포시가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실질적 참여 대상을 확장하기 위해 ‘2017 군포의 책’을 2개 분야로 나눠 한 권씩 선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선정됐던 ‘군포의 책’을 초등생 이하의 아동이 읽기에 쉽지 않다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 일반․청소년 도서와 아동 도서를 1권씩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시는 9월 30일까지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진행하며, 분야별로 구분해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또 아동 분야 군포의 책을 뽑기 위해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문체부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지원하여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국제도서전이 진행됐다. 이번 도서전에는 20개국의 378개사 626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도서전을 찾았다. 프로그램은 122건 운영됐으며, 참여 저자 수는 93명이었다.문체부는 도서전과 관련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았다며, 도서전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과 발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도서전을 장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대한민국 우수 자산인 ‘한글’을 우리 문화의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고, 네이버(주)(대표 김상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해당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한글의 문자적 가치 이상의 새로운 한글 상품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전 세계인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국과 러시아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7월 8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이근배, 문정희, 최동호 등 3명의 시인이 참석하여, 행사는 국립 러시아 외국문학도서관 원형 홀에서 열린다. 외국문학도서관은 1922년 소비에트 시절 외국문학 도서 수집과 연구를 목적으로 개설되었으며, 현재는 외국문학 작품의 번역과 교류애 힘쓰고 있다.한국 시인과의 만남 행사는 러시아 잡지 "외국문학"의 알렉산더 리베르간트 편집장이 사회를 맡으며, 따찌아나 파르쉬나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한 2016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의 작가 간담회가 7월 2일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중국의 한 샤오궁, 몽골의 푸릅후 바트호약, 터키의 네르민 일디림, 필리핀의 산드라 롤단, 태국의 쁘랍다 윤, 인도의 판카즈 두베이, 방글라데시의 샤힌 아크타르 등 7명의 아시아 작가가 참석했으며, 김남일 소설가가 사회를, 고영직 문학평론가가 대담을 보았다. 간담회의 주제는 "아시아의 근현대사는 각국의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였으며, 김남일 소설가는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시인의 얼굴을 사진 속에 담은 "시인의 얼굴 - 세속 도시의 시인들" 전시전이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전에 대해 이흥렬 사진 작가는 "로고폴리스 출판사에서 의뢰한 '세속 도시의 시인들'을 진행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시라는 오묘한 세계를 들었고 그들을 사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세속 도시의 시인들"은 김도언 소설가가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16년 7월의 읽을 만한 책 9종과 7월 청소년 권장도서 9종을 선정 발표했다. 진흥원은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7월의 추천도서는 "우리말 선물", "낙관하지 않는 희망",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 등 9종이 선정됐으며, 7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10대, 나만의 꿈과 마주하라", "김구 말꽃모음" 등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아시아 10개국 작가들의 작품을 주제로 낭독회와 낭독공연을 7월 1일 서울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흥희 번역가가 사회를 보았으며, 한샤오궁, 산드라 롤단, 쁘랍다 윤 등 아시아 10개국 작가들이 참가했다.오후 6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관계자와 시민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흥희 번역가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문학인들이 와있다. 각 나라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사랑하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함께 모여 기쁘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2016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을 열고, 서울 시민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리딩 아시아 전시전을 진행한다. 도시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초청작가들이 집필한 에세이와 소설을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일러스트레이터 이혜원의 시각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또한 20세기 아시아 문학사를 정리한 연표와 아시아 9개국 작가들이 소개하는 도시 이야기, 문학 캘러그래피와 빅북 등이 전시된다. 갤러리 한켠에는 김봄 작가가 스티커도시 서울이라는 이름의, 서울을 주제로 한 신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이 7월 1일 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예술원 회원으로 신달자 시인과 윤흥길 소설가 등 7명을 선출했다.예술원은 기존 84명의 회원 외에 신규 회원 7명을 추가로 선출함으로써 총 91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이번에 선출된 신달자 시인은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한 작가로 2012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윤흥길 소설가는 당대의 사회, 정치적 문제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며, 한국현대사에 예리한 통찰을 보여줬다고 평가 받는다.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문학 계간지 자음과 모음의 편집위원들이 가을호부터 문예지 휴간을 선언했다. 지난 29일 황광수, 심진경, 복도훈, 박인성 등 자음과 모음 편집위원들은 잡지를 내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정은영 대표에게 전달했다.자음과모음의 갑작스러운 휴간은 최근 논란이 된 편집자 부당 발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음과모음은 지난 22일 윤정기 편집자에게 새 사무실로 출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사무실은 설거지거리가 쌓여 있고 집기들이 널브러진 상태였다.언론노조 출판지부는 이에 항의하며 자음과모음을 규탄했으며, 독

[뉴스페이퍼 = 변종석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총 320종을 선정 발표했다.세종도서 학술부문은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504개 출판사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3,891종이 접수되었다. 도서 심사에는 학회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84인이 참여하였으며, 독자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공공도서관 사서들의 도서 추천 등이 종합적으로 선정에 반영됐다.학술부문 문학 분야에서는 "백석 시의 물명고", "한국 고전시가의 지속과 변모", "한국 야담문학의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한국문학번역원 1층 번역전문도서관에서 김경욱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40여 명의 관객들이 김경욱 작가를 만나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을 찾았으며, 김경욱 작가와 백지은 문학평론가가 한 시간에 걸쳐 작품과 작가에 대한 대담을 이어 나갔다. 또한 관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4월에는 김숨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번역원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http://joara.com/)가 7월부터 자사 플랫폼 사용 작가들을 위해 지원정책을 시행한다.신진작가를 위한 "축! 작가 각성"과 중진작가를 위한 "이달의 수퍼루키"를 제정하여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축! 작가 각성"은 조아라 노블레스에 작품을 연재하는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일정 편 이상을 연재했을 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미스터 피자 기프티콘, 외식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노블레스 이용권도 증정된다."이달의 수퍼루키"는 7월 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