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201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6.0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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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문화일보가 2016년 신춘문예 당선작을 발표했다.

문화일보는 지난 2015년 12월 11일까지 2016 신춘문예 응모작을 접수한 바 있다. 응모 분야는 단편소설, 시, 동화, 문학평론 등 4개 부문이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은 '전에도 봐놓고 그래'를 쓴 최정나 씨가 당선되었다. ‘전에도 봐놓고 그래’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작가의 의도와 형식이 놀랍도록 짜임새를 이뤄낸 작품이다. 흡사 한 편의 무대극 같은 이 소설은 두어 시간 동안 벌어지는, 한 가족의 평범하고 남루한 생활의 단면을 칼로 오려내듯 보여준다. 극히 무의미하고 진부하게만 뵈는 이 풍경의 내면엔 시종 독특한 불안감과 긴장감이 흐르는데, 그것의 원동력은 극도로 단순하고 절제된 서술과 인물 간의 건조한 대화에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보기>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은 '입수(入水)'를 쓴 김재필 씨가 당선되었다. ‘입수(入水)’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비교적 소통의 모호성에서 벗어난 시다. 내가 너(애인)의 사랑의 강물 속으로 입수하는 과정의 순간을 짧으나마 극명하게 그렸다. ‘지뢰를 밟았을 때 떠오르는 감정은 아직 발 떼지 않았다는 것/ 너는 위험한 마음으로 바닥을 문지른다’라는 표현은 이 시의 백미다. 지뢰를 밟았을 때 발을 떼면 생명을 잃게 되므로 발을 떼지 않고 있는 상태, 그 절체절명한 상태에서의 기다림과 그리움이 이 시의 전체적 정조를 이룬다. 다른 시에 비해 작품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지만 소통이 가능한 시라는 장점에 더 마음이 기울어져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보기>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은 '다정이'를 쓴 배인주 씨가 당선되었다. ‘다정이’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다름’으로 인한 따돌림과 배려를 이렇게도 따뜻하고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는 이 작가의 역량이 믿음직스럽다. 무생물에 생명이 이입되는 과정도 공감이 되고 무엇보다 이 작품을 검토하는 동안 이미지가 환하게 연상되는 것이며 자연스럽게 행복한 기분에 젖어들었으니 이번에야말로 동화의 본령을 감각적으로 아는 사람을 만난 기분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작 보기>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은 '실종자의 미궁 - 편혜영論'을 쓴 차선일 씨가 당선되었다. ‘실종자의 미궁 - 편혜영論’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차선일 씨가 구사하는 이론과 수사는 장식적이거나 과시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장이 정교했다. 이 점은 조대한 씨의 글이 갖지 못한 미덕이었다. 그러니까 덜 정교한 문장들이 조대한 씨의 글을 마지막 씨름판에서 밀어낸 셈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작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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