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요도협착증 발병 증가…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도움
전립선비대증∙요도협착증 발병 증가…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도움
  • 정근우 기자
  • 승인 2017.04.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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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전립선비대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고령화는 물론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오염 물질의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경우 추후 요폐증이나 결석, 염증,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조언했다.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잔뇨감과 간헐적 배뇨, 야간뇨, 긴박뇨, 빈뇨 등이 있다. 이는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일으키며, 조기 발견 시에는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발병 시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보험연합회와 보험관리공단의 통계자료에서는 10년 전에 비해 전립선비대증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4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또 나이가 들수록 그 발병률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더불어 요도협착증으로 고민하는 남성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도를 다치거나 염증으로 흉터가 생겨 요도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대부분 요도확장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는 장기간 유지되기 어렵고 수술로 인한 상처가 아물면서 다시 요도가 좁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과 요도협착증은 초반 약물치료를 진행하지만 더 이상 약물치료가 불가할 경우 수술을 통해 해결한다. 대표적으로는 ‘홀렙수술’과 ‘요도 스텐트 삽입술’이 있다.

먼저 홀렙수술은 전립선비대증의 시술법으로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시술로 조직을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니라 몸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요도 스텐트 삽입술의 경우 좁아진 요도에 스텐트를 일시적으로 삽입해 좁아진 요도를 넓히고 소변 배출 통로를 확보하는 시술로 입원이나 마취 없이 외래에서 간단한 내시경만으로 스텐드를 삽입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엘앤에스의원’ 이석재 대표원장은 “해가 갈수록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지만 쉽게 말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숨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의 노력 또한 중요한데, 고 열량 위주의 식생활에서 벗어나 채소∙과일류를 섭취하도록 노력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발병 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전립선비대증이나 요도협착증, 요로결석 등의 관련 증상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특화된 병원 정보를 사전에 알아 둬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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