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이시영 이사장, “문학적 양심과 인간의 이성에 입각한 행동이 요구”
한국작가회의 이시영 이사장, “문학적 양심과 인간의 이성에 입각한 행동이 요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1.23 21:34
  • 댓글 0
  • 조회수 117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페이퍼 = 김현정 기자] 한국작가회의 이시영 이사장이 2016년 1월 2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순수한 문학적 양심과 떳떳한 인간적 이성에 입각한 행동을 요구하는 시점이 와 있다.”고 전했다.

이시영 이사장은 제29차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만만치 않은 시련과 도전이 주어졌다. 표절과 문학권력 문제, 역서교과서 국정화 작업, 민주노총에 대한 대대적 탄압, 위안부 문제 졸속 합의문 발표 등 박근혜정부의 민주주의의 현저한 후퇴 및 반역사적 회귀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어려웠던 일은 304명의 어린 목숨들이 생매장당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응이었다.”라며 “광장에서의 집회는 물론 문화제, 시집 발간, 팽목항 방문 등 많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국정운영의 무능과 무책임까지 더한 정부와 국가안보보다 국내정치공작에 능한 국정원 등 온갖 수구세력의 조직적 방해에 의해 진실규명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시영 이사장은 이어 “42년 전 유신체제의 광화문 한복판에서 탄생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문학인 101인 선언’ 첫 행은 오늘날 우리 현실은 민족사적으로 일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로 시작한다.”며 “수구-보수 정권의 반민주적인 행태는 우리 문인들의 순수한 문학적 양심과 떳떳한 인간적 이성에 입각한 행동을 요구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전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