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문학의집 서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주)유한킴벌리가 후원하는 “2017 제16회 문학청소년축제”가 오는 7월 15일에 개최한다.
매년 7월에 개최해왔던 이번 “문학청소년축제”는 서울에 있는 중학교 15~16개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운문, 산문 백일장을 개최 및 문학강연과 문화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글을 쓰는 기회와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백일장에는 장원 운·산문 각 1명, 차상 운·산문 각1명, 차하 운·산문 각2명, 참방 운·산문 22명을 시상해 총 30명의 학생에게 146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올해 문학강연에는 1991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한 맹문재 시인이 “교과서 밖 문학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교과서 내에 있는 문학 작품을 접하는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문학강연 이후 진행되는 문화공연에서는 시낭송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학생들이 다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시민·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문학의집·서울은 “문학청소년축제” 행사에 대해 "감성이 풍부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서 안의 문학에서 벗어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더해주고자 한다"며, “중학생들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문학적 잠재력을 계발하고자 한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학생들이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5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문학청소년축제”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시상식까지 약 5시간 진행되며, 7월 6일(목)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학의집·서울 사무처(02-778-1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