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문예중앙" 2017 여름호 마지막으로 휴간 들어가...
문예지 "문예중앙" 2017 여름호 마지막으로 휴간 들어가...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07.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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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중앙북스가 운영하는 문예지 "문예중앙"이 2017년 여름호(통간 150호)를 마지막으로 휴간에 들어간다.

1977년 중앙일보 사에서 창간한 "문예중앙"은 지금까지 문태준, 이영광, 이현승, 김민정, 박용하 등의 다수의 시인들과 신경숙, 박상우, 조해진 등의 소설가, 함돈균, 조영일 평론가 등을 발굴한 바 있다. 

문예중앙 관계자는 "휴간 상태이지 폐간은 아니다."고 말하면서도 "언제 복간하게 될 지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조현석 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 문예지는 이제 읽는 사람도 별로 없으며 아예 사 보는 사람도 거의 없다. '문예중앙'의 정기구독이 고작 몇 십 명에 불과했다는 말도 있고 서점 판매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서 깊은 문예지의 휴간에 많은 독자들이 유감을 표했으며, 일부 소설가, 시인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문예중앙을 통해 데뷔했던 한 작가는 "친정이 사라져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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