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집·서울, "제16회 문학청소년축제" 개최
문학의집·서울, "제16회 문학청소년축제" 개최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07.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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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참여 학교 12개교, 총 참여인원 138명과 함께 진행한 문학행사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7월 15일 명동에 위치한 “문학의집·서울”에서 “2017 제 16회 문학청소년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문학청소년축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맹문재 시인의 문학특강, 드림어스의 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우선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백일장을 신청한 학교는 경희여자중학교를 포함한 12개 중학교였으며, 총 참여인원은 138명의 중학생들이었다. 백일장 시작인 10시 전에 인솔교사와 함께 접수처에서 등록을 확인하고 백일장 개회식이 진행되는 산림문학관에 모였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이희자 시인. 사진 = 박도형 기자>

사회를 맡은 이희자 시인의 진행과 함께 현재 문학의집·서울의 이사장으로 있는 김후란 시인이 단상에 올라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후란 시인은 “문학을 사랑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벌써 16번째 백일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의 문학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후란 시인의 인사가 끝나고 이번 백일장의 주제가 공개됐다. 이번 16회 백일장의 주제는 “공기”, “그림자”, “눈” 총 3가지로 학생들은 주제들 중 한 가지를 택해 산문, 운문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문학관 밖에 위치한 카페를 이용해 글을 쓰는 학생들. 사진 = 박도형 기자>

오전 10시 20분을 기점으로 백일장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산림문학관과 본관 건물의 2층, 본관 앞에 위치한 카페 등의 공간을 활용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1시간 40분이 지난 12시가 되며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하기 시작했고, 점심시간을 갖으며 백일장은 마무리가 됐다.

<무대에 올라 문학강연을 하고 있는 맹문재 시인. 사진 = 박도형 기자>

이후 오후 1시에는 문학강연이 진행됐다. 올해는 현재 안양대학교 국문과에 재직하고 있는 맹문재 시인이 문학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시시포스의 시학”이었으며, 시시포스 신학을 해석한 작가 까뮈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알려줬다. 맹문재 시인은 “시시포스와 까뮈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의 삶을 개척한 인물로써, 학생 여러분들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서 문학적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화공연에서 3개의 노래 선물을 선사한 "드림어스". 사진 = 박도형 기자>

강연 이후에 진행된 문화공연에는 밴드그룹 드림어스(보컬 김성희, 피아노 박사라, 카혼 추성우)가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노래공연을 선사했다. 드림어스는 총 3개의 노래(좋아한다고 말해, T.T,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르며 참여한 학생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글을 쓰느라 수고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 시낭송. 사진 = 박도형 기자>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낭송이 진행되었으며, 인솔교사로 온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해 같이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시 낭송이 끝나고 심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백일장 심사에는 조영수 시인(전 강릉명륜고등학교 교장), 안영 소설가(전 황순원문학촌 관장), 박종철 시인(전 한국문인협회 사무국장), 유만상 소설가(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권남희 수필가(한국수필 편집주간)가 참여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했다.

<학생들에게 심사기준을 설명하는 심사위원장 조영수 시인. 사진 = 박도형 기자>

시상에 앞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조영수 시인은 “꾸미지 않고 기교를 부리지 않고 자기의 일상을 소소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보였으며, 이에 심사위원들은 그러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백일장에서 수상을 한 학생은 총 30명의 학생이었으며, 참방 22명, 차하 4명, 차상 2명, 장원 2명이 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장원을 수상한 학생은 운문 부문 지주하(선정중 2학년)학생과 산문부문 김나우(배화여자중학교 3학년)이었다.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문학의집·서울 김후란 이사장. 사진 = 박도형 기자>

장원 시상까지 마무리 되자 문학의집·서울 이사장 김후란 시인이 무대에 올라 고생한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후란 시인은 “수상자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그러지 못한 학생들은 글을 못 써서가 아리나 자기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솜씨가 약간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독서를 통해 역량을 키울 것을 당부합니다.”라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가져주기를 학생들에게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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