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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독자가 출판과정 참여하는 출판 모델 선보여
송진아 기자 | 승인 2017.07.18 15:38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교보문고가 독자가 출판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거나, 창작자 플랫폼과 협력해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출판물을 기획하는 등 독자 참여형 출판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책’ 서비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출판사들의 출판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교보문고가 플랫폼을 제공한다. 출판사가 책을 기획할 때 독자들을 대상으로 제목 표지 이미지 등을 묻는 설문을 진행하고, 독자들은 그 설문에 참여하고 구매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현재 설문의 종류는 ‘표지 디자인 투표’, ‘제목 투표’, ‘카피 투표’ 객관식 투표형 총 3가지와 주관식 방식의 아이디어 공모형으로 이루어진다. 객관식 투표형 설문은 출판사의 니즈에 따라 표지디자인, 제목, 카피 선호도 모두에 대해 실시할 수도 있고, 한가지에 대해서만 실시할 수도 있다. 출판사가 제시하는 보기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우리가 만드는 책’ 서비스는 지난 6월 29일 베타버전이 오픈된 이후 18일 현재까지 총 29개의 출판사와 14,405명의 독자가 참여했으며, 29개 설문에 90,678회의 응모가 진행됐다. 이미 <휴가지에서 읽는 철학책>(쌤앤파커스)과 <집밥에 대한 딴 생각>(행성B잎새)이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출간됐다.

교보문고x그라폴리오 윤동주 탄생 100주년 콜라보레이션 ‘시(詩), 그림이 되다’는 창작자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독자들에게는 윤동주의 시를 일러스트로 감상하며 책을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공모전과 투표 방식을 도입한 출간 프로젝트다. 창작자가 윤동주의 시 20편를 주제로 일러스트를 그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제출하면, 1차와 2차 교보문고 독자 투표를 통해 최종 20편의 시와 삽화가 선정돼 ‘윤동주 스페셜 에디션’ 시집으로 출간되는 것이다. 

일러스트 공모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8월 27일까지 1차, 2차 독자 투표를 통해 최종 5인의 작가와 20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교보문고 이승은 모바일인터넷영업단장은 “이번 ‘우리가 만드는 책’ 서비스에 많은 출판사와 독자들이 참여하여 주신 것을 보면서 독자들이 책 출간 과정 참여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자체적으로 출판사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독자들과 만나기 어려운 출판사들이 우리가 만드는 책 서비스를 활용해 출판사-독자 간의 소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출판사와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고객 참여 모형을 만들 계획이다 

송진아 기자  jina@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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