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의 사제' 김종철 시인 회고한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못의 사제' 김종철 시인 회고한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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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시인이자 출판경영인, '문학수첩'과 '시인수첩'의 창간 발행인이기도 한 고 김종철 시인을 회고하고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문학의집 서울이 매달 진행하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은 매달 한 명의 작고문인을 선정, 작고문인을 회고하고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7월의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에서는 '못의 사제'로 불렸던 김종철 시인을 회고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47년 부산 출생인 김종철 시인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와 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첫 시집 "서울의 유서"는 75년 발간됐으며 작고 전까지 일곱 권의 시집을 펴냈다. 편운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종철 시인은 문예지 '문학수첩'과 '시인수첩'의 창간 발행인이기도 하다. '문학수첩'은 2009년 겨울 휴간했으나 '시인수첩'은 2017년 7월 현재 통권 53호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허혜정 문학평론가가 김종철 시인의 문학세계를 소개했다. 허 평론가는 "'등신불 시편'에 수록된 13편의 등신불 연작시는 김종철의 시세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기구원의 문제와 문학적 서원을 노래하고 있다."며 등신불 시편을 통해 김종철 시인의 문학세계를 살펴보았다.

김종철 시인의 부인 강봉자 문학수첩 대표는 74년 김종철 시인과 처음 만났다고 설명하며 당시 김종철 시인이 쓴 시편들을 통해 고인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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