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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 소설가, ‘나는 아직도 청춘’... 지친 청춘 위로해준 청춘동서 라이브 북콘서트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08.09 21:17
<사진 = 이민우 기자>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동서식품이 준비한 문학 소통 캠페인 '청춘 동기부여 서평한장'(이하 청춘동서)이 8일 라이브 북콘서트를 열고 4주 간의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라이브 북콘서트 초대작가 김중혁 소설가는 ‘자신은 아직도 청춘’이라며 청춘과 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청중과 나누었다.

‘청춘동서’는 7월 10일부터 총 4주간 각 주차별 주어진 주제에 해당하는 책에 대한 서평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0여 명이 참가하여 많은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동서식품은 우수 서평자 40인을 초청하여 마포구 레드빅스테이션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으며, 김중혁 작가와 허희 평론가가 청춘과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공유했다.

본격적으로 행사에 앞서 “근엄한 선배는 되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힌 김중혁 작가는 “(자신이) 아직까지 청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줄 수 없는 말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숲에서 나와야지 숲이 보이는데 저는 아직 청춘이라는 숲에 있다.”며 웃어보였다.

“넌 그렇게 쓸데없는 일을 왜 열심히 하니?”
- “저지르면서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온다.”

“어렸을 때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넌 그렇게 쓸데없는 일을 왜 열심히 하니’라는 말이었다.”는 김중혁 작가는 “방에 앉아 기타를 치거나 영화를 밤새 본다거나 하는 일들에 열중했었다.”고 자신의 젊었을 적을 회상했다. 올해로 47년을 살아왔다는 김중혁 작가는 그런 쓸모없어 보이는 일들이 다 써먹을 때가 온다며, “어떤 일을 나중을 위한 준비처럼 해서는 재미가 없다, 저지르면서 하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거기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왼쪽 허희 평론가 오른쪽 김중혁 소설가 <사진 = 이민우 기자>

지금도 꿈이 있고 새롭게 되고 싶은 게 있다는 김중혁 소설가는 “아직 청춘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청춘을 더 오래 보낸 사람으로서 충고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재미가 없으면 그 재미없음이 나중에 자기를 찌르게 된다.”라며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직도 ‘청춘’을 보내고 있는 김중혁 작가가 최근에 꽂혀있는 분야는 피아노다. 피아노를 독학하고 있다는 김중혁 작가는 “누군가에게 배우면 빨리 배울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혼자 악보를 보고 연습을 하고 있고, 모자라는 부분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가며 배우고 있다. 누군가에게 배웠을 때 느끼지 못했을 재미를 혼자 찾아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혹시라도 예전에 피아노를 힘들게 배워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스스로 피아노를 쳐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청춘과 서평에 관한 대담 이후에는 우수 서평을 김중혁 소설가와 허희 평론가가 직접 낭송하고 시상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현장 참가자와 SNS 참가자들로부터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기도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시대 젊은이들이 가진 여러가지 고민과 어려움을 문학을 통해 풀어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삶에 향기를 더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양한 문화, 예술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89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에서 작가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이다. 

김상훈 기자  ksh@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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