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연극 “반쪼가리 자작”이 잘 표현된 장면은 선과 악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
「포토」 연극 “반쪼가리 자작”이 잘 표현된 장면은 선과 악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08.10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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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3일부터 소극장 알과핵에서는 공연하는 연극 “반쪼가리 자작”은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가의 원작을 박성찬 연출가가 각색하여 무대화시킨 공연이다.

<연극 "반쪼가리 자작"의 이경민, 김선권, 함수연, 최예경, 백효성, 전민영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무대에서 공연되는 “반쪼가리 자작”은 유랑극단이 자기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상황과 말을 나누는 상대의 존재감으로 인해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상황들을 표현해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준다.

배우들은 원작 소설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선과 악이라는 기본적인 골자는 그대로 유지하며, 흥미롭게 각색된 부분이 많다고 이번 연극을 표현했다. 연극에 참여하는 배우들 중 광대1을 맡고 있는 김선권 배우는 이에 대해 “선과 악을 만나는 사람들의 군상들이 소설에서 보다 굉장히 부각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소설에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좀 더 극적으로 확장시켜서 우리 시대 이야기로 만날 수 있게 각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연의 연출적 표현을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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