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디카시작품상 송찬호 시인의 디카시 '비상' 선정
제3회 디카시작품상 송찬호 시인의 디카시 '비상' 선정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08.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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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고성군(고성군수 권한대행 이향래)이 후원하고 경남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 부설 디카시연구소(소장 이상옥)가 주관하는 제10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이 2017년 8월 26일(토) 오후 3시 고성박물관에서 제3회 디카시작품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디카시 '비상'

제3회 디카시작품상 수상작은 송찬호 시인의 <비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작품액자와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이 주어진다.

송찬호 시인은 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으로 데뷔하여 저서로 시집 『흙은 붉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의 빈 의자』, 『붉은 눈 동백』,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붉은 나막신』 동시집 『저녁 별』, 『초록 토끼를 만났다』, 육필시집 『쑥부쟁이밭에 놀러가는 거위같이』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송찬호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문자 언어에만 갇혀 있다가 영상 언어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디카시는 세상이 작업실입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디카시 창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일은 신나는 일"이라며 디카시에 빠져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대의 신전인 스마트폰으로 디카시라는 다신을 부를 수 있어 기쁩니다. 저는 앞으로 디카시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디카시의 운명을 가늠할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디카시가 도래하는 문학의 새로운 양식임을 직감하고, 이를 즐겁게 받아들여 쓰는데 힘을 쏟을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제3회 디카시작품상 시상에 이어 한중문학교류 세미나에서 중국 정주경공업대학교 한국어과 변유유 교수(한족)가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전파되는 디카시>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그리고 제2회 한중대학생디카시교류전(마블액자)이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 서, 베너 디카시전이 고성박물관 광장에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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