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人]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 서동준 배우 “15년도 공연, 관객과 호흡 통해 감정이 북받쳐 오르기도 했다.”
[연극人]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 서동준 배우 “15년도 공연, 관객과 호흡 통해 감정이 북받쳐 오르기도 했다.”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08.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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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달나무”는 이름 안에는 어떤 이의 작은 희망이나 꿈을 통해 다른 사람의 희망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맥락에 맞게끔 극장을 비롯해서 무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거리, 서점, 공원,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통해 희망과 꿈을 전하고 있다.

“달나무”의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은 인간세상의 시간을 함부로 움직여 ‘달’에서 쫓겨난 다섯 아이 ‘도, 레, 미, 파, 솔’이 인간의 희망을 유리병에 가득 채워 달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지만 병에 인간들이 희망이 담기지 않자 자신들이 시간을 움직이게 된 이야기를 인간들에게 들려주는 극 중 극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에서 악사(파)를 연기하며 타악기를 연주하는 서동준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작품에서 악사(파)를 연기하며 타악기를 연주하는 서동준 배우는 2015년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얻었던 추억을 소개하기도 했다. 2015년 공연을 진행했을 당시 장애우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배우는 “그때 직접 장애우 분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데, 공연 한 장면, 장면을 같이 호흡해주셨던”것이 크게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배우는 클라이맥스 때 루나라는 곡이 연주되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같이 울어주는 모습을 보며 “그 곡에 당신들이 태어나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를 통해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그 분들이 그 곡의 감성을 느끼시고 흐느끼는 걸 보고 같이 울었다.”고 공연의 의미가 자신에게도 깊게 돌아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달나무”가 찾아가 선사하는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은 8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소재의 15개의 섬을 돌며 총 20번의 공연을 진행한다. 다수의 주민들과 배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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