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문예지 발간지원사업 폐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문예지 발간지원사업 폐지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6.02.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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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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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 사업을 폐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문예지 지원사업은 문예진흥기금 정기공모사업의 일부로, 2015년 초 지원해 왔던 문예지를 50여개에서 15개로 축소한 바 있다. 지원 축소에 이어 폐지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문화예술위 관계자는 "단순 재정지원 방식의 사업이 오히려 문학적 성과와는 무관하게 작가나 단체들을 기금지원에만 의존하게 하고 독자를 비롯한 시장 개발에는 관심을 멀게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문예진흥기금 재원이 줄어들면서 창작지원 예산 축소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예술위원회는 작가에게 창작 지원금을 주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사업의 예산도 지난 해 10억에서 올해 3억으로 축소시켰다.

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3년간 기금 지원을 받고도 작품집을 발간하지 않는 작가들이 40%를 넘어서는 등 애초 기대한 사업목적과 동떨어진 결과가 발생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과 개선요구를 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문학창작기금은 올해부터 선발 인원이 20명으로 축소되며, 지원 요건도 등단 5년이나 나이 만 36세 이상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심의방식도 문단 추천에 의한 기명 심의제가 도입되며, 선발된 작가는 2년 안에 창작 신작 발표가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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