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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 가을호로 복간, 친일문학상 수상자와 심사위원 명단 발표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10.16 17:43
실천문학 2017 가을호 표지 <사진 = 출판사 제공>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16년 겨울호를 마지막으로 휴간에 들어갔던 문예지 실천문학이 2017년 가을호(통권 125호)로 복간하고 특집으로 친일문학상과 한국문단을 다루며 수상자와 심사위원명단을 공개했다.

복간호에서는 특집으로 '변화하는 현실과 문학의 대응'이란 대주제 아래 '세월호 사건과 촛불혁명 그리고 문학의 참여'를 소주제로 다루었으며, '실천의 길' 코너에서는 문단의 화두인 친일문학 문제를 다뤘다. 

'문학상, 친일문학상! 그리고 한국문단과 문인들!'에서 윤한룡 씨는 친일문학상과 한국문단에 대한 기사들을 취합하여 친일문학과 관련된 일련의 흐름을 따져보았다.

윤한룡 씨는 문학단체와 친일문학상이 공생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한국문단에서 친일문학상은 쉽게 폐지되거나 약화될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당 서정주 전집에 대해서는 "전집이란 전부를 말하는데 친일시를 배제하면서 전집이라고 부르고, 공과 과를 모두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지 않는 것은 엄연한 역사왜곡이 아닐 수 없다. '기념이 아닌, 기억되고 연구되어야 할 친일문인들'을 과는 덮고 공만 드러내어 기념만 하고 있는 단적인 예"라고 비판했다.

아어 "친일문학상 수상자와 심사위원 명단을 조사하다보니 왜 작가회의 회원들이 수상자나 심사위원 명단을 밝혀 부끄럽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지면에는 적나라하게 명단을 밝히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서로 문단이란 생태계에서 얽히고설켜있어 우군을 적으로 만드는 정의실천이 쉽지 않았으리라."라며 미당문학상의 역대 수상작과 저자, 심사위원들, 동인문학상의 역대 수상자와 작품, 주최측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시에는 고재종, 김만수, 김은지, 이은봉, 구광렬, 박형준, 이은옥, 김진수, 최설의 신작 시가, 소설에는 최승린, 남궁지혜의 신작 소설이 수록됐으며, 제24회 실천문학 신인상은 시 부문 박진경, 소설 부문 석연화 씨가 수상했다.

김상훈 기자  ksh@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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