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라 '나비의 꿈' 선보여
구로문화재단,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라 '나비의 꿈' 선보여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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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재단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오페라앙상블과 함께 세계적인 작곡가 故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초연 오페라 '나비의 꿈' 을 27일(금), 28일(일) 양일간 선보인다.

구로문화재단 상주단체 서울오페라앙상블 장수동 예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작곡가 나실인이 난도 높은 윤이상 곡을 쉽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비의 꿈’은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독일 사보이 호텔에서 서울로 납치 돼 차가운 서대문 형무소 수감 생활 속에서도 끝까지 펜을 놓지 않고 ‘나비의 미망인’을 작곡한 윤이상의 600일간의 작곡 과정을 그렸다. 또한 윤이상과 함께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연루 돼 투옥되었던 화가 이응노, 시인 천상병의 만남을 픽션으로 구성해 동시대를 살아갔던 예술 거장 3인의 엇갈린 삶과 부인 이수자와의 사랑이야기도 펼쳐진다.

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은 “오페라 하면 여전히 ‘어렵다’고 느끼는 관객들에게 윤이상의 삶과 음악 세계를 통해 창작 오페라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오페라를 창작 초연 제작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재단 10주년을 맞아 순수예술의 활성화와 지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력을 갖고 기획한 작품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로구민이거나 구로문화재단 회원, 가족 단위 관람객이면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문화재단 (www.guroartsvalley.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2029-1723)

<사진 = 구로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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