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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폐막식”, 미래 연극을 향한 첫 여정의 마무리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10.24 17:59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9월 28일부터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서울연극협회의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 ST-Future”가 10월 22일 공연을 마무리하며 23일 폐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연극협회에서 진행한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 ST-Future”는 지난해까지 서울연극제의 “미래야 솟아라”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은 “미래연극제”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하여 진행된 축제이며, 실험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균형을 갖춘 작품을 발견하고 연극과 다양한 장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방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연극 축제이다. 

<서울미래연극제에 참여했던 극단의 활동과 공연 영상을 보고 있는 참가팀 사진 = 박도형 기자>

올해에는 총 7개의 창작팀이 참여하여 대학로에 위치한 드림시어터, 드림아트센터,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베타 프로젝트의 “불현 듯, 부아가 치밀 때가 있다”, 극단의 극단 “플라나리아”, 예술단체 인테러뱅의 “<VISUS 동물농장>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 극단 시지프의 “[On-Air] BJ 파우스트”, 해보카 프로젝트 “씹을 거리를 가져오세요”, 크레에이티브팀 지오의 “불행한 물리학자들”, 극단 가치가 “레퀴엠 포 안티고네”등 연극의 장르에 시각 예술과 설치 예술, 안무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목시켜 실험적인 공연을 진행해왔다.

23일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5층에서 진행된 “서울미래연극제 폐막식”에는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과 서울미래연극제 송현옥 예술감독을 비롯해 연극제에 참여한 극단의 연출가와 배우들이 함께 자리해 연극 축제의 마무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이비행기에 미래연극제의 앞날을 기원하는 의견을 적어 낭독하는 프로그램 사진 = 박도형 기자>
<참여 창작팀 연출가들이 천 위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 사진 = 박도형 기자>

극단 작은신화의 정용철 배우의 진행을 통해 시작된 폐막식에서는 참여한 이들이 함께 “서울미래연극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좋았던 부분 등을 종이비행기에 기록해 서로가 읽어보는 시간, 서울연극제에 참여한 극단들의 작품의 편집영상을 되돌아보며 각 극단의 작품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 참여 연출가들이 “서울미래연극제” 1기로써의 발돋움 했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손도장 찍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의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서울미래연극제 송현옥 예술감독이 축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날 폐막식에 자리한 송현옥 예술감독은 서울미래연극제 1기로서 공연을 완주한 모든 연출가와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미래야 솟아라의 이미지가 다소 남아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이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 미래연극제에 참여한 극단들을 통해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의 미래를 봤다”고 표현하며 “미래라는 길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그 먼길을 같이 간다는 의미가 가장 큰 것 같다”는 말을 전하며, 함께 다양한 공연을 도전하고 진행해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날 폐막식에서는 공연에 참여한 극단과 개인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개인상 부문으로 베스트 스텝 상, 퍼포먼스 상 3명, 디렉터 상 1명과 단체부문으로 세 개의 창작팀이 상을 수상했다.

<참여팀 중 베스트 3팀에게 상을 시상하는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 사진 = 박도형 기자>

단체부문으로 수상을 한 팀은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 극단 시지프 “[On-Air] BJ 파우스트”, 해보카 프로젝트의 “씹을 거리를 가져오세요”가 수상했으며, 각 창작팀의 대표이자 연출을 맡은 한승수, 유명훈, 장병욱 연출가가 수상소감을 통해 함께 해준 모든 스텝과 배우, 연극제 진행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폐막식의 마지막 인사를 통해 미래 연극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송형종 회장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날 베스트 3 부분을 시상한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은 “상이라는 것이 받으면 좋지만 부담감도 존재한다”는 말과 함께 서울미래연극제를 만들어간 모든 이들을 “대학로 미래의 자산”이라 표현하며 함께 나아가길 기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서울미래연극제에 함께한 “7개의 창작팀이 흩어지지 않고 연극 여행을 만들어가는 서울연극제의 주역이 되길 기도한다”는 인사를 전하며 폐막식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을 끝내고 함께 사진 촬영하는 참여팀들과 연극제 관계자들 사진 = 박도형 기자>

박도형 기자  pdh@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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