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100년 도자기 시민 체험”, 시와 그림, 도자기를 통해 문학과 소통하는 시간 마련돼
“현대시 100년 도자기 시민 체험”, 시와 그림, 도자기를 통해 문학과 소통하는 시간 마련돼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7.10.28 13:33
  • 댓글 0
  • 조회수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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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시로 읽는 한국의 역사 100년 가족과 고향 전” 은 경기대학교와 한국서예협회, 백석대학교,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와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지난 24일부터 종로구 시그나타워 1층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대시 100년 도자기 시민 체험” 도 이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초벌한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써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문인화가 그려진 접시. 사진 = 육준수 기자>

행사를 기획한 이지엽 시인은 “시화전은 보는 것으로 끝” 이지만 “도자기의 경우 생활 용품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기에, 시와 그림을 생활에 녹아들게 할 수 있다” 고 이야기 했다. 또한 작년에 시행을 했을 때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는 것. 

이지엽 시인은 “시민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재미있어 한다” 며 문학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며 이지엽 시인은 “시민들 뿐 아니라 시인들과 예술인들 역시 많이 참여했다” 고 이야기했다. 

<우담 이부재 문인화 화가. 사진 = 육준수 기자>

한국전각예술원의 원장을 맡고 있으며 “고암” 이라는 호를 쓰는 정병례 전각가, 동시 그림책 “무지개가 사는 숲 속”을 펴낸 성혜진 시인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그림 솜씨를 뽐냈다. 

문인화 화가로 전라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담” 이라는 호를 쓰는 이부재씨 역시 행사에 참여했다. 이부재씨는 이날 도자기에 많은 문인화를 그리며 아낌없이 재능을 기부했다. 

또한 행사장 여기저기에 장식된 도자기와 부채, 접시 등에도 여러 문인들이 남긴 문인화가 그려져 있어 행사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문인화들로 꾸며진 행사장. 사진 = 육준수 기자>

한편 “현대시 100년 도자기 시민 체험” 은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도자기의 원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도자기를 재벌구이 후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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