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장항준 감독, 영화 “기억의 밤”에 “캐스팅 1순위로 선정했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
[영화人] 장항준 감독, 영화 “기억의 밤”에 “캐스팅 1순위로 선정했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10.31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장항준 감독의 9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기억의 밤”이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영화에 대한 비한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형에게 이상함을 느낀 동생과 그런 동생을 의심하며 생기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장항준 감독은 초고 작업부터 영화 제작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고 제작보고회 자리에서 밝히기도 했다.

<영화 "기억의 밤"에 캐스팅하고자 했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장항준 감독 사진 = 박도형 기자>

특히 제작보고회를 통해 장항준 감독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박찬욱 감독과 자신을 비교 하며 “그 분들이 대체로 1순위 배우가, 저는 8순위 정도가 캐스팅 되곤 한다”며 자신에 대한 자체 평가를 유머있게 표현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1순위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고 말하며 배우들의 연기와 현장 분위기에 대해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강하늘, 김무열 배우와 함께 영화의 이야기를 끌어간 문성근 배우, 나영희 배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강하늘, 김무열 배우의 아버지 역할로 연기한 문성근 배우에 대해 “자애로운 아버지이면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지닌 배우가 필요”했다는 말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영화 활동을 하지 못했던 배우가 가지고 있는 “소비되지 않은 이미지가 필요해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최근 이슈가 된 블랙리스트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후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나영희 배우에 대해서도 “이미지가 소비되지 않은, 신선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분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를 수소문 끝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포토타임을 통해 해맑게 웃어보이는 장항준 감독 사진 = 박도형 기자>

장항준 감독이 의도한 1순위 배우들을 통해 시나리오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 영화 “기억의 밤”은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Tag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