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 창비가 타락했다는 이야기, 받아들일 수 없어....
백낙청, 창비가 타락했다는 이야기, 받아들일 수 없어....
  • 변종석 기자
  • 승인 2016.02.25 21:39
  • 댓글 0
  • 조회수 107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페이퍼 = 변종석 기자] 백낙청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작과 비평' 50주년 축하모임에서 "창비가 상업주의로 타락했다는 이야기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2015년 논란이 되었던 창비의 문학상업주의를 부정했다.

백낙청 명예편집인은 또한 '신경숙 표절 논란'과 '문학권력 논쟁'에 대해서도 "창비가 견지해온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시비를 견디고 이겨냈다"며 "논란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고자 남에게 부당한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고, 잘못하지 않은 걸 잘못했다는 듯이 사과하지 않았다."라 밝히며 완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신경숙 표절논란과 문학권력 논쟁은 2015년 소설가 이응준이 신경숙의 소설 일부분이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지적하며 불이 붙었다. 문학동네 대표와 편집위원들은 작년 10월 신경숙 표절 논란 속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백낙청 명예편집인은 편집인에서 물러나는 자리에서 "한 작가의 과오에 대한 지나치고 일방적인 단죄에 합류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부패한 공범자로 비난받는 분위기에서, 그 어떤 정무적 판단보다 진실과 사실관계를 존중코자 한 것이 창비의 입장이요 고집이었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