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이구 씨가 10월 31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 김이구 직가는 1958년 충남 예산출생으로 서울대학교국어국문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를 졸업했다.
1988년 문학시대 단편소설 "성금"이 당선되며 문단 활동을 시작, 출판사 창비에서 상임기획이사로 활동했으며, 최근 한국일보에 동시동심문학평론을 연재해왔다.
저서로는 평론집 "해묵은 동시를 던져버리자", "어린이문학을 보는 시각",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동화집 "궁금해서 못 참아", 소설집 "사랑으로 만든 집", "첫날밤의 고백"을 비롯해 창비 말놀이 그림책 "방긋방긋", "꿈틀꿈틀", "부릉부릉", "땍때굴"을 집필하기도 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2017년 11월 2일 오전10시 문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이구 소설가는 무주김씨 집안 4형제 중 둘째이고 어려서부터 남다른 문학에 대한 소질이 있어서 오직 한국문학의 발전. 아동문학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활동해 왔다.
가족중 문인으로 바로 밑의 동생으로 국제문학 발행인 김성구 시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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