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영화 “신과함께” 김향기 배우,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오달수?” 무슨 사연
[영화人] 영화 “신과함께” 김향기 배우,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오달수?” 무슨 사연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11.16 20:10
  • 댓글 0
  • 조회수 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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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원작에서부터 출연 배우들의 소식부터 큰 이슈를 몰고온 영화 “신과함께”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여정으로 11월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한 제작보고회 이후 같은 날 저녁에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오픈토크를 개최했다.

영화 “신과함께”는 네이버 인기 웹툰 “신과함께”를 각색하여 제작된 영화로 제작 초기부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아 온 영화이다. 이번에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내용은 원작에서 다뤄지는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중 망자가 49일 동안 지옥에서의 재판을 받으며 환생을 위한 여정을 그리는 저승편의 내용이다.

원작에서 회사원으로서 과로사한 김자홍이 영화에서는 소방관으로 바뀌었으며, 김자홍을 변호하며 재판을 이끌어가는 진기한의 역할이 저승 삼차사의 리더인 강림과 합쳐지는 원작과 다른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한 반응도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오픈토크에서 김자홍을 연기한 차태현, 강림을 연기한 하정우, 해원맥을 연기한 주지훈과 함께 호흡하며 덕춘을 연기한 김향기 배우에게 사회자는 이상형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정우 배우의 발언에 웃음이 터진 배우들 사진 = 박도형 기자>

이에 대해 대답을 하려고 생각을 하던 김향기 배우 대신 한쪽에서 갑자기 “오달수”라는 말이 나와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는데, 범인은 바로 하정우 배우였다. 좌석에 앉아있던 하정우 배우는 사회자의 질문을 듣던 중 조용히 영화에서 판관 역할을 맡기도 했던 오달수 배우를 거론했고, 이 말에 무대에 앉은 배우들과 감독, 주호민 작가를 비롯해 관객들이 폭소를 하기도 해 소란이 일기도 했다.

<세 캐릭터가 섞인 사람이 이상형이라 답하는 김향기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소란 이후 김향기 배우는 “그냥 세 분이 다 섞였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강림 같은 카리스마, 자홍 같은 따뜻한 마음, 해원맥과 같은 유머러스함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김향기 배우의 대답을 들은 차태현 배우는 “향기가 아직 어리니 굳이 합칠 필요 없이 세 명을 다 만나보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을 해 다시 한 번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원작 웹툰 “신과함께”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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