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1987”, 유해진 배우 “회색으로 시작해서 푸른색으로 끝나는 영화”
[영화人] “1987”, 유해진 배우 “회색으로 시작해서 푸른색으로 끝나는 영화”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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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5.18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며 잘못된 국가권력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이어서 온 국민이 광장으로 나와 민주주의를 열망하던 1987년 6월을 기록하는 영화 “1987”이 지난 11월 22일 제작보고회를 개최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영화 “1987” 제작보고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인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김태리 배우가 함께 참석해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와 내용, 나아가서 배우들이 맡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이후 "1987"에서 또 다른 소시민의 모습을 선보일 유해진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해진 배우는 올해 여름 개봉되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태술을 연기했다. 광주의 상황에서 부상자들을 돕던 의인으로의 역할을 표현했던 배우는 이번 영화 “1987”에서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을 짊어지고 수감된 대공수사처 조반장을 도와 진실을 전달하고자 하는 교도관 한병용을 연기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이전 영화와 같이 일반 서민의 모습으로서 민주화를 열망하는 인물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유해진 배우는 “정말로 평번한 진실을 알게 돼서 그걸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양심있는 인물”이라 설명하며 “평소에는 정말 옆집 삼촌 같은 인물”로서 보이지만 막상 양심있는 행동과 생각이 작용해야 할 때에는 정말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서 표현하고자 했다 밝혔다.

<자신이 연기한 인물을 통해 푸른 현실을 맞이하는 느낌을 받길 바란다는 유해진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또한 유해진 배우는 이 인물을 통해서 이번 영화가 “회색의 느낌에서 푸른색으로 끝나는 느낌”을 관객이 느낄 수 있게 답답했던 시기에서 시민의 힘을 통해 밝은 세상이 열리는 모습을 그려 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 이어 일반 서민이 진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장 서 행동하는 유해진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1987”은 오는 1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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