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1987”, 이희준 배우 “실제 기자님의 기사 많이 찾아봐”
[영화人] “1987”, 이희준 배우 “실제 기자님의 기사 많이 찾아봐”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11.23 18:00
  • 댓글 0
  • 조회수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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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한 청년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찾아가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와 그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며 온 국민이 광장으로 뛰쳐나와 민주화를 울부짖었던 민주화의 역사를 담은 영화 “1987”이 개봉을 앞두고 지난 11월 22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영화 “1987”은 과거 1987년 경찰의 모진 고문에 의해 사망에 이른 故 박종철 열사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가고자 했던 이들과 그 진실을 토대로 같은 해 6월 민주항쟁까지 일어나게 된 실제 역사적 배경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영화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을 비롯해 주요 배우들인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박희순, 김태리 배우가 함께 참석해 영화가 담고 있는 역사적인 의미와 각자의 배역에 대한 소개를 이야기하며 영화가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기자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는 이희준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번 영화에서 이희준 배우는 스무살 청년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 진실을 알아내고자 하는 사회부의 윤기자를 연기했다. 그때 상황을 실제로 기사로 다루기도 했던 인물들을 표현해야 했던 부분에 대해서 이희준 배우는 “부담감이 있기도 했다”고 말하며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과정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촬영에 앞서 우선 이희준 배우는 “실제 인물이었고, 그 분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유가족 분들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충실히 자료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 기자들이 썼던 기사를 찾아보며 “글을 쓰는 문법, 그분들의 화법에 대해 연구했다”며 표현을 해야하는 지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포토타임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희준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암울했던 시대 상황에서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했던 기자의 모습을 표현한 이희준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1987”은 오는 1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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