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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1급기밀" 김병철 배우, “군대라는 집단, 개인이 쉽게 변질될 수밖에 없어”
박도형 기자 | 승인 2017.12.12 21:23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며 현재에서도 진행중일지 모르는 군납비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1급기밀”이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12월 12일 CGV압구정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월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홍기선 감독을 대시해 영화에 출연한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배우가 자리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1급기밀”은 2002년 전투기 구입 외압설 폭로, 2009년 군납비리 문제 폭로 실화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항공부품구매과에서 근무하며 군납비리 문제와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들의 실태를 고발하고자 하는 ‘대익’의 시점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군내부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김병철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군부대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만큼 일반 대중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 군 내부 문제를 조명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영화에서 부품구매과 황주임을 연기한 김병철 배우는 “군대라는 집단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 자기합리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조직”인 것 같다는 소신발언을 전했다.

김병철 배우는 비리가 존재하는 일이 상관에 의해 접하게 된 시점에 대해 “처음에는 의심의 과정을 갖겠지만, 결국 정당화하며 따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결국 이런 행동이 반복되며 악습이 계쏙해서 유지되고 스스로를 믿게 되는 것 같다”고 전해 이번 영화를 통해 끊임없이 반복되는 사회적 문제가 존재하게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군내부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김병철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또한 영화를 통해 그 문제를 고발하는 사람과 그걸 막으려는 자들의 대립에서 “이런 갈등 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가 이런 지점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전하며 관객들이 이런 갈등과 대립에서 인물들이 선택하는 결정들에 의미를 생각해보며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포토타임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김병철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체계 속에서 악습이 반복되는 상황을 비판하고자 하는 영화 “1급기밀”은 오는 2018년 1월 개봉한다.

박도형 기자  pdh@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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