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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1운동과 여성" 춘천고등학교 학생들, 한말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이야기해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01.31 18:06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윤희순을 아십니까, 여러분?”

흰 저고리와 검은 치마를 입은 한 학생이 무대 앞으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3.1운동과 여성” 범국민 발대식 및 토론회에서였다.

<윤희순을 알리는 춘천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 육준수 기자>

춘천고등학교에서 온 김민형, 박준희, 장윤수, 전수빈 학생은 무대 위로 올라가 윤희순에 대한 짤막한 연극을 시연했다.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는 여성독립운동가 윤희순을 조명한 것. 윤희순은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구하는 데에는 남녀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며 여성 의병 30명을 모집한 한말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다.

학생들은 “춘천시민 57명을 대상으로 ‘윤희순을 아느냐’ 는 설문조사를 했다” 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고 학생들은 덧붙였다. 57명의 춘천시민 중 고작 두 명만이 윤희순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윤희순을 알리는 춘천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학생들은 이는 “교과서에서조차 윤희순의 이름을 볼 수 없기 때문” 이라며 시민들이 윤희순에 대해 기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윤희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윤희순을 알리는 춘천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한편 학생들은 춘천도서관 내 정원에 위치한 윤희순 상의 취급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국가에서 보호해야 할 현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투기되어 있었다는 것. 또한 주차금지라는 팻말을 무시한 채 차들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었다며 학생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육준수 기자  skdml132@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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