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궁합” 심은경, “이승기 배우와 호흡, 배려 덕분에 도움 많이 돼”
[영화人] “궁합” 심은경, “이승기 배우와 호흡, 배려 덕분에 도움 많이 돼”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8.02.01 15:31
  • 댓글 0
  • 조회수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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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궁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사람들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궁합”이 1월 31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영화 “궁합”은 영화 “관상” 제작진의 두 번째 역학 시리즈 영화이다. 영화는 조선시대에 옹주의 부마 간택 과정에서 생겨나는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한다. 옹주의 사나운 팔자에 맞는 후보자가 선출되지만, 옹주는 신랑감의 얼굴도 모른 채로 혼인할 수 없다며 궁 밖으로 나서게 된다. 영화는 천재 역술가 ‘서도윤’과 '송화옹주'의 여정을 그리며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배우와 영화를 연출한 홍창표 감독이 함께 자리했으며, 영화 제작과정에 있었던 일화나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조선시대의 공주 ‘송화옹주’를 연기한 심은경 배우는 영화의 소재가 ‘궁합’이라는 의미에서 배우들의 호흡이 매우 중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승기 배우와 호흡했던 과정을 이야기하는 심은경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특히 심은경 배우는 이승기 배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고 이야기했다. 배우는 자신을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소개하며,  촬영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승기 배우가 이런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게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며, 영화 제작 과정 동안 무리없이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 배우도 촬영 당시에 심은경 배우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 배우는 “심은경 씨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히며, 심은경 배우가 ‘송화옹주’를 잘 표현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했다는 것이다.

<서로를 향한 배려가 큰 도움이 됐다는 이승기, 심은경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또 직접 만나 연기를 해보며 “정말 연기를 진지하게 마주하는 친구”였다며, 함께 연기를 펼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토타임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두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천재 역술가 ‘서도윤’과 억샌 팔자를 지닌 공주 ‘송화옹주’로 호흡한 이승기, 심은경 배우의 영화 “궁합”은 오는 2월 28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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