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人] “리틀 포레스트” 배우들이 자연에서 경험한 색다른 경험들
[영화人] “리틀 포레스트” 배우들이 자연에서 경험한 색다른 경험들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8.02.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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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주인공 ‘혜원’이 도시를 벗어나 고향에서 벌어지는 자급자족 생활기를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2월 1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를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이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며,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는 10개월 간의 촬영 기간을 통해 그려낸 사계절의 변화를 관객에게 전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번 영화에서 ‘혜원’을 연기한 김태리 배우와 ‘재하’를 연기한 류준열 배우, ‘은숙’을 연기한 진기주 배우는 제작 과정에 있어 진기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키워드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는 배우들 사진 = 박도형 기자>

영화가 경상북도의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촬영한 경우가 많았다며, 영화 촬영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며 남다른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분위기에는 영화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김태리 배우는 여름철에 진행된 촬영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혜원’의 집 내부를 촬영할 때, 공간이 좁아서 임순례 감독이 밖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며, “내부에서 박수 소리가 나면, 감독님이 벌레 잡는 줄 알고, ‘벌레 죽이지 마. 벌레 죽이면 오늘 촬영 안해’”라고 할 정도였던 촬영 현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키워드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는 배우들 사진 = 박도형 기자>

이어서 김태리 배우는 ‘송충이 구출 작전’이라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영화에서 ‘혜원’이 3층 높이 건물에서 송충이를 버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닥에 모포를 깔아놓고 송충이를 애지중지 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또 배우들은 직접 농사를 지었던 경험이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류준열 배우는 농작물을 심으면 알아서 잘 자랄 거라 생각했지만, 농작물을 돌봐주시는 분들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배우들은 직접 기른 작물의 새싹이 나는 것을 보며 색다른 경험을 갖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키워드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는 배우들 사진 = 박도형 기자>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알본의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가 원작이다. 일본의 농촌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원작과 달리,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한국의 사계절 모습과 제철 음식들을 영화에 담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 소개했다.

한적한 시골 풍경 속에서 자연과 어울러진 삶을 그려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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