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의 정신에 따라 정도 걷겠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대전작가회의가 지난 1월 27일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총회를 열고 2019년까지 대전작가회의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함순례 시인을 선출했다. 사무국장은 김석영 수필가가 맡는다.
함순례 시인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93년 계간 "시와 사회"로 데뷔했다. 저서로 시집 "뜨거운 발", "혹시나"가 있으며 제9회 한남문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석영 수필가는 충남 당진 출생으로, 2014년 "화요문학"과 "작가마당"으로 데뷔했다. 저서로 산문집 "참혹한 아름다움"이 있다.
새로운 집행부는 2018년 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고 2020년 1월31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함순례 회장은 뉴스페이퍼와의 통화에서 "대전작가회의의 정신에 따라 정도를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것은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이며 "대전작가회의가 회원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작가회의는 현재 96명의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수필가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반년간지 "작가마당"을 통해 작가들을 배출하고, 문학세미나, 창작교실, 시노래 콘서트, 북 콘서트, 우리 동네 작가들, 등 다양한 창작활동과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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