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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채식주의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02.09 11:20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2017년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은 무엇일까?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은 2017년 가장 인기있는 도서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이는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660여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약 5,700만 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책 표지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0권은 채식주의자(22,565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20,678건), 미움받을 용기(16,103건), 종의 기원(15,231건), 82년생 김지영(14,469건), 7년의 밤(14,271건), 자존감 수업(13,467건), 소년이 온다(13,242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13,071건), 살인자의 기억법(12,335건)이며, 이 중 7권의 책이 소설류로, 소설이 대세를 차지했다.

도서와 작가의 미디어 노출 빈도도 대출량에 영향을 끼친 점도 특징이다. 작가 한강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채식주의자"를 비롯 한강 작가의 책들이 대출 순위 상위에 올랐으며,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가 tvN ‘알쓸신잡’ 출연 이후 6위로 급상승했다.

시기별로 보면, 여름방학과 연휴기간 그리고 연초에 대출이 집중되고, 외부활동이 많은 봄과 가을에는 대출량이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6대 4의 비율로 더 많은 책을 대출했다. 또 성별과 연령을 동시에 고려하면, ‘40대 여성’이 전체 도서 대출의 22.3%를 차지해 이들이 공공도서관 이용의 주도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40대 남성(12.2%), 30대 여성(11.3%), 초등 여학생(8.9%), 초등 남학생(8.7%) 순으로 많은 대출량을 보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 대출이 미디어와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반영하여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아 기자  jina@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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