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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 한국작가회의 대상으로 성명서 발표
김상훈 기자 | 승인 2018.02.10 12:21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자신을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이 10일 오후 2시 40분 한국작가회의 총회가 열리는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한다.

한국작가회의는 약 3천 여 명의 문인들이 소속된 문인단체다. 문단 내 성폭력 폭로 운동이 있을 당시 약 7명의 소속 회원이 가해자로 지목됐으며 징계 위원회를 꾸리고 징계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어느 누구도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신을 "문단 내 성폭력 고발자"로 소개한 여성은 보복성 고소를 겪으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최근 최영미 시인의 고발을 통해 이 사회에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큰 상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작가회의 건물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작가회의가 한국 문인을 대표하는 대형단체라 생각했다."며 "진상 규명과 해결의지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에 비해 너무도 실망했기에 피해자를 대변해 의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은 한국작가회의에 "문단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 "작가회의 내부에 여성혐오 성찰을 위한 기구를 신설할 것", "추후 작가회의 내부에 성추행, 성폭행 고발이 있을 시 어떻게 할지 발표할 것"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ksh@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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