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 성료, 올해 재단의 핵심업무는?
2018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 성료, 올해 재단의 핵심업무는?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02.28 10:47
  • 댓글 0
  • 조회수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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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26일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는 2018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설명회를 시작하며 23일 임명된 정희섭 신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상임이사(대표)는 좌중에 인사말을 전했다. 

<정희섭 상임이사. 사진 = 육준수 기자>

정희섭 상임이사는 작년 12월 신문을 통해 “롱패딩을 원한다는 청소년의 말에 후원을 끊었다는 한 복지가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정 상임이사는 “그분이 청소년을 후원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응원한다고 생각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예술인 복지재단도 예술인을 후원한다는 개념보다는 예술인의 꿈과 소망, 열정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희섭 상임이사는 “예술인 복지재단의 상임이사가 되며 여기저기서 우리 문제점 그리고 부족한 점, 아쉬운 점. 이런 날선 비판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예술인복지재단이 여러분(예술인)이 믿고 신뢰,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자 한다. 여러분의 모든 어려움과 힘든 점을 같이 모색하고 고민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희섭 상임이사의 인사말 뒤에는 본격적인 사업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2018년 사업의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안정적인 생활이 창의적 예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창작역량강화’, 더 발전된 예술의 탄생을 지원하는 ‘작업역량강화’, 공정한 예술생태계를 위한 ‘불공정관행 개선’, 사회보장의 사각지대가 줄어드는 것을 목표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 창작역량강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은 예술인들이 예술 외적 요인으로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수익률이 낮은 예술인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창작 기회가 적은 원로 예술인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지원하여, 창작안전망 구축을 도모한다. 

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심사에 배점제를 도입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득, 예술 활동 등에 점수를 매겨, 필요한 예술인에게 준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것. 단 원로 예술인의 경우에는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 직업역량강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예술인 파견지원’은 예술인에게 사회적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문화의 창조성을 사회의 전 부문에 접목시켜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가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인 자녀돌봄지원’은 예술인의 육아부담을 덜어주어, 예술 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와 양질의 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긍정적 사회성이 형성되는 것을 돕는다. 

<객석을 가득 메운 예술인들. 사진 = 육준수 기자>

- 불공정관행 개선 사업은 다음과 같다. 

‘예술인 신문고’는 예술 활동 시 발생하는 불법 행위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여, 예술인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종합지원시스템이다. 불공정 행위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어 분쟁 조정과 피해 구제, 소송지원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계약 및 저작권 교육지원’은 예술인의 서면계약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정한 예술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예술인 심리상담’은 예술창작활동으로 인한 예술인의 심리적, 정신적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하여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심리적 건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예술인들이 사업설명회를 경정하고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은 다음과 같다.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은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의 사회보험료를 일부 지원하여 중장기적 복지처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표준계약서의 사용 및 보급을 활성화시켜 공정한 계약체결 문화를 정립해나가는 역할도 겸한다. 

“예술인 산재보험 지원‘은 예술인 산재보험 금액의 절반을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의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이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업설명회는 객석을 가득 메운 예술인들의 관심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이후 재단은 무대 위에 질의응답 부스를 마련하여,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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