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의 김소월 시인 이름 딴 문학관, 김포시 애기봉에 건립 예정
'진달래꽃'의 김소월 시인 이름 딴 문학관, 김포시 애기봉에 건립 예정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03.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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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김소월 시인의 이름을 딴 문학관이 경기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시는 문학관을 올해 안에 착공하여, 내년 10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월 문학관 건립 예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감도. 사진 제공 = 김포시>

평안북도 구성 출신인 김소월 시인의 본명은 김정식이다. 1920년 ‘창조’에 시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며 데뷔했으며, 한국의 전통적 한을 노래하여 전통적 서정성을 담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진달래꽃’과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등 수많은 명시를 남겼다.

김포시는 이런 김소월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문학관을,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하성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김포시가 269억 원을 들인 사업으로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향토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천문학도서관장을 맡고 있는 구자룡 시인과 오는 22일 문학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구자룡 시인은 1920년대에 판매된 시집 등 김소월에 대한 자료를 많이 1천 6백여 점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룡 시인과 유영록 김포시장, 문화원장, 예총회장, 문인협회회장, 문학평론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은 실항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평화생태공원에 김소월 문학관이 조성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문학관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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