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책의 해' 맞아 "책 생태계 포럼" 매달 개최... 첫 포럼 3월 29일 열려
문체부, '책의 해' 맞아 "책 생태계 포럼" 매달 개최... 첫 포럼 3월 29일 열려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03.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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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페이퍼>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도종환, 윤철호)와 함께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책 생태계 혁신과 출판정책의 대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첫 포럼은 3월 29일 오후 2시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달 진행될 포럼에서는 책 생태계의 각 부분을 주제로 선정해 현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결산포럼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출판·독서 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포럼을 열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0월에는 뇌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독서를 바라보는 ‘읽기의 과학’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 뇌가 독서를 할 때와 독서를 하지 않을 때 어떠한 차이를 보여주는지를 통해 과학적 측면에서 독서의 가치를 살펴본다. 11월에는 ‘책으로 세상을 큐레이션하다’를 주제로 최근 전 세계 출판계에서 가장 큰 화두인 독자를 위한 맞춤형 도서 추천에 대한 포럼을 진행한다.

3월 29일(목) 진행될 첫 포럼은 출판문화회관(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건물) 대강당에서 ‘2018 책의 해’ '책 생태계의 오늘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소설가 장강명이 작가로서의 책에 대한 감정뿐만 아니라, 독자로서 가지는 자신의 생각 등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출판, 독서, 도서관 등 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일선에서 종사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 생태계 각 부분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 책의 해’의 여러 사업 중 ‘책 생태계 포럼’은 책 생태계의 회복과 새로운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포럼을 통해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책 생태계의 미래 전략과 새 정부 출판정책의 비전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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