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공지능 소설 공모전 개최... 인공지능 소설 창작 영역 도전
국내 첫 인공지능 소설 공모전 개최... 인공지능 소설 창작 영역 도전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8.04.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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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지난 16년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오로지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던 분야까지 인공지능이 진출했으며,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술 분야의 작품 창작까지 시도되기 시작했다.

16년 초에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일본의 소설 공모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NHK의 보도에 의하면 "인공지능 소설 쓰기 프로젝트 연구인들이 AI를 활용해 쓴 4편에 단편소설이 호시 신이치 문학상에 출품했고 일부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20% 가량만 기여하고, 인간이 스토리를 결정하는 등 온전히 인공지능이 썼던 소설이 아니기에 한계가 명확했다. 당시 연구진들은 "2년 후에는 인간의 도움 없이 완벽한 문학을 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인공지능에 의한 예술 창작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인공지능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 또는 참가업체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설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작품 형태는 웹소설이며,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등 구분하지 않는다. 분량은 자유이며 회차당 글자 수 공백 포함 최대 2만자 까지이다.

4월 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으며 참가신청서와 서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5월 17일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되며, 공모작 제출은 6월 3일이다.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독자평가를 통해 1차 합격을 가리며, 심사위원 평가 이후 8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하게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이 창작의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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