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제주4.3은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통일로 가는 역사적 상징”
제주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제주4.3은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통일로 가는 역사적 상징”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04.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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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27일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된 ‘전국문학인 제주대회’에 참여해 축사를 했다.

<양조훈 이사장. 사진 = 육준수 기자>

이날 양조훈 이사장은 4.3은 반세기 동안 지하에 갇혀 꼭꼭 묻혀 있었으나 “현기영 선생님을 필두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동참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4.3이 빛을 보게 해주신 문학인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남북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가 함께 손잡고 달려가면 평화의 길도, 번영의 길도, 통일의 길도 성큼성큼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제 이 강토에 사는 그 누구도 전쟁으로 인한 불행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영변의 진달래는 해마다 봄이면 만발할 것이고, 남쪽 바다의 동백꽃도 걱정 없이 피어날 것입니다.”라는 발언을 듣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남쪽 바다의 동백꽃이 제주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양조훈 이사장은 “70주년을 맞아 4.3은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통일로 가는 역사의 상징이자 기치가 되고 있다.”고 감격을 표하며, “앞으로 남북화해가 무르익을수록 통일을 염원한 4.3의 역사와 정신은 재평가 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조훈 이사장은 동백 배지를 원래 4만 3천 개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많은 관심에 힘입어 60만 개를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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