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꽃 출판사, 시와 사진, 세계미술 결합된 에세이 "애인이 있는 시간" 펴내
사과꽃 출판사, 시와 사진, 세계미술 결합된 에세이 "애인이 있는 시간" 펴내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8.06.04 16:21
  • 댓글 0
  • 조회수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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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사진 = 출판사 제공>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시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 창작을 이어오고 있는 신현림 시인이 시와 사진, 세계미술이 결합된 에세이 "애인이 있는 시간"을 펴냈다.

"애인이 있는 시간"은 신현림 시인이 50여 개국 여행을 다니며 유럽 최고의 아트페어와 미술관을 돌 때 만난 이미지들이 담긴 에세이다. 

시인은 맥킨리와 잉스트롬의 작품을 바라보며 청춘에 대해 생각한다. 엄상빈의 사진집 '학교 이야기'에서 사춘기를 온 몸으로 겪는 학생들을 떠올린다. "인생살이가 모두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으려 몸부림치는 것일테니까 말이다."고 생각한 시인의 눈길은 박찬세 시인의 '열아홉 살'로 이어진다.

사진가 조르마 퓨러넌의 사진을 바라보며 "그의 특별한 시야는 라플란드와 특별한 결속감을 만든다. 대지에 놓여진 글은 아름다운 광경을 그대로 보는 것을 방해한다. 언어와 풍경 사이를 따라가다 보면 그 공간은 무척 특이하여 끝없이 꿈꾸게 한다." 라고 생각한 시인은 쉼보르스카의 시 '가능성'을 읊조린다.

"애인이 있는 시간"은 예술가들의 삶부터 사진작품, 시인의 사유가 함께 어우러진 에세이집이다. 시인에게 있어서 '애인'이란 시와 사진, 예술인 것이다. 신현림 시인은 "나를 아름다움에 떨게 하고 다시 살게 하는 이미지에 동시대의 감성이 폭발한다."며 "당신들과 이 사랑의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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