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통일시인 이기형의 5주기를 맞아 대학로에 위치한 이음아트홀에서는 ‘통일시인 이기형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추모 시 낭송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김성장 시인의 서예와 박종호 기타리스트의 기타 연주, 김민경씨의 남도 민요이다.

이중 김민경씨는 이기형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민요를 불렀으며, CD 발매를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생님 돌아가실 때는 제가 입원해있느라 못 뵀고, 작년에는 직장암 수술을 해서 추모회에 나오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매년 올 거다. 용서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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