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정유정, 김금희, 장강명, 조남주, 구병모... 다양한 작가 사인회 열려
서울국제도서전 정유정, 김금희, 장강명, 조남주, 구병모... 다양한 작가 사인회 열려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06.28 14:24
  • 댓글 0
  • 조회수 33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을 맞아 지난 23일 삼성코엑스 A홀의 각 출판사 부스들은, 독자와 작가가 만나 그의 책에 사인을 받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유정, 김탁환, 김인숙, 장강명, 조남주, 구병모, 김금희 등 다수의 작가가 참여한 “작가 사인회”이다.

은행나무 부스에서는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의 저자 정유정 소설가 사인회가 진행됐다.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는 “내 심장을 쏴라”와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유정 소설가와, 인터뷰어 지승호의 소설 창작 인터뷰집이다. 이 책에서 정유정 소설가는 자신이 각 작품들을 어떻게 써내려갔는지를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사인회에 참여한 정유정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정유정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정유정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정유정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북스피어 부스에서는 “이토록 고고한 연예”의 저자 김탁환 소설가 사인회가 열렸다. 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는 가난한 이들의 곁에 머물며 평생을 춤추고 노래한 조선시대 제일의 익살꾼 ‘달문’의 고고한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나, 황진이”와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등의 역사소설을 써낸 바 있는 김탁환 소설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뛰어난 재주를 지녔음에도 재물에 대한 욕심을 갖지 않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헌신한 달문을 조명했다.

사인회에 참여한 김탁환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탁환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탁환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탁환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문학동네 부스에서는 “단 하루의 영원한 밤”의 저자 김인숙 소설가 사인회가 있었다. “단 하루의 영원한 밤”은 한국일보문학상과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대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인숙 작가가 새로이 선보인 소설집이다.

사인회에 참여한 김인숙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인숙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인숙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인숙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민음사 부스에서는 세 명의 작가가 함께한 “북적북적 사인회”가 진행됐다. “당선, 합격, 계급”의 저자 장강명 소설가와 “네 이웃의 식탁”의 저자 구병모 소설가,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 소설가이다.

“당선, 합격, 계급”은 11년간 기자로 활동한 장강명이 “문학상과 공채는 어떻게 좌절의 시스템이 되었나”에 대해 파헤쳐본 첫 번째 르포타주다. 이 책은 출판계나 기업 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학공모전과 기업 공채 제도의 닮은 점을 비교하며,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불합리를 비판하고 있다.

사인회에 참여한 장강명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장강명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장강명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장강명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열아홉 번째 책으로 출간된 “네 이웃의 식탁”은 주택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공동 육아’를 꿈꾸는 이들 앞에 ‘여성의 돌봄 노동’ 문제는 여지없이 등장한다. 구병모 소설가는 두 배의 노동을 강요받는 워킹맘의 모습을 통해, 공동체의 허위를 그리고 있다.

사인회에 참여한 구병모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구병모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구병모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구병모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2016년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30대 한국 여성들의 삶을 재연한 소설이다. 이 책은 출간 후 오랜 시간 동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민음사 2017 오늘의 작가상과 여성문화네트워크 주최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조남주 작가는 작년 예스24 투표에서 독자들이 뽑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인회에 참여한 조남주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조남주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조남주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조남주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창비 부스에서는 “경애의 마음”의 저자 김금희 소설가의 사인회가 열렸다. “경애의 마음”은 2016년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를 발표하여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학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김금희 소설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경애와,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수가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사인회에 참여한 김금희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사인회에 참여한 김금희 소설가. 사진 = 육준수 기자
창비 부스 김금희 소설가 사인회. 사진 = 육준수 기자
창비 부스 김금희 소설가 사인회. 사진 = 육준수 기자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사진 = 육준수 기자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사진 = 육준수 기자

이날 각 사인회에 참여한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에게 사인을 받았으며, 사진을 찍거나 짤막하게 이야기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