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순, 최은미 소설가 신간 출간 기념한 '단편소설 크로스 낭독회' 17일 서아책방에서 열린다
전석순, 최은미 소설가 신간 출간 기념한 '단편소설 크로스 낭독회' 17일 서아책방에서 열린다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07.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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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수원시에 위치한 서아책방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전석순, 최은미 소설가가 함께하는 단편소설 크로스 낭독회 “첫 번째 교차점 : 테이크아웃 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석순, 최은미 소설가 낭독회 포스터. 이미지 제공 = 서아책방
전석순, 최은미 소설가 낭독회 포스터. 이미지 제공 = 서아책방

서아책방은 각종 문학행사를 통해 지역 거주민들에게 문학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수원의 문화거점이다. “단편소설 크로스 낭독회”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작가와 독자가 빙 둘러 앉아 한 페이지씩 돌아가며 육성으로 단편소설을 낭독하는 모임이다.

초청작가인 전석순, 최은미 소설가는 지난 1일 미메시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소설 “밤이 아홉이라도”와 “정선”을 낭독한다. 두 작품은 미메시스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테이크아웃은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즐기는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전달하기 위해, 소설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함께 출간한 방식의 시리즈물이다.

전석순 소설가는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회전의자’가 당선되며 데뷔했다. 2011년에는 장편 소설 “철수 사용 설명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으며, 2016년 장편소설 “거의 모든 거짓말”을 펴냈다.

최은미 소설가는 2008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에 단편 소설 ‘울고 간다’를 발표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는 “너무 아름다운 꿈”과 “목련정전”이 있으며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를 펴냈다.

서아책방에서는 그간 주력 행사인 “책방에서 만난 작가”에서 주로 시인들을 초청해왔다. 문보영, 이혜미, 배수연 시인 등이다.

최서아 대표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 낭독회는 많지만, 소설을 읽는 낭독회는 드물다는 생각을 했다."며 서아책방에서 소설 낭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때문에 단편소설을 독자들과 함께 읽는 크로스 낭독회를 기획했다는 것. 최 대표는 "다행히 최근에 신간을 내신 작가님들이 귀한 시간을 내주셨다."며, 이번 크로스 낭독회를 '첫 번째 교차점'으로 삼아 앞으로는 소설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스 낭독회의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s://docs.google.com/forms)에서 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16일 저녁 9시까지이며 선착순 20명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현장에서 “밤이 아홉이라도”와 “정선”을 구입하는 것으로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