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적 대안 공동체 웹진 '문화 다', '문예지 오픈 마켓'에서 웹진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한다!
비평적 대안 공동체 웹진 '문화 다', '문예지 오픈 마켓'에서 웹진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한다!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8.08.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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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비평적 대안 공동체를 지향하는 웹진 “문화 다”가 오는 9월 1일과 2일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되는 문학주간 2018 “문예지 오픈 마켓”에 참여한다. "문예지 오픈 마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페이퍼와 스토리미디어랩이 주관하는 행사로, 웹진 “문화 다”는 오픈 마켓에서 웹진의 홍보 및 문화다북스 도서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또한 웹진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웹진 문화 다 갈무리
웹진 문화 다 갈무리

웹진 “문화 다”는 12년 10월 창간한 인터넷 문화 웹진이다. 일반적인 웹진이 종이 매체의 부산물로 전락했다면, “문화 다”는 네티즌 독자와의 소통성을 강화하고 비판적 대안 문화와 문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직됐다. “문화 다”가 내건 깃발은 신자유주의 체제, 자본주의적 이해타산 관계의 확대, 승자독식사회의 무한경쟁 등에 의해 황폐화된 문화계 내에서 문화인들이 집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들이 지향하는 모토는 △ 문화 각 분야의 연대를 통한 공존의 문화 환경 조성, △ 엘리트주의와 아카데미즘으로 무장한 글쓰기 사절, △ 저자와 독자의 쌍방향성과 당대 현실과의 소통성 강화, △ 네티즌 독자들의 문화 쉼터 제공, △ 비판적 대안 문화와 문화 공동체 활성화, △ 문화 우상의 타파와 타성화된 문화 질서 극복, △ 다양한 예술 분야를 포괄하는 문화 포탈 지향 등이며, 현재는 각종 문화계 인사들이 웹진 “문화 다” 모여 문학에서 영화, 드라마, 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문화 다” 관계자는 “저희는 2012년부터 6년간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문화의 숨통을 옥죄는 각종 괴물에 맞서 싸웠다. 싸움의 방식은 각자 다르게 적힐 수밖에 없었지만, 싸움의 방식에 진정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이번 문학주간 2018 문예지 오픈 마켓 행사를 통해 대중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들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웹진의 다양한 가치 살펴볼 문학 특강 마련... 특강 참석자들에게는 도서 증정

웹진 “문화 다”는 문예지 오픈 마켓 행사에서 문화다북스의 책을 할인 판매하고, 웹진 “문화 다”의 시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웹진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웹진 “문화 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특강 참석 시 무상으로 책을 증정한다.

9월 1일 저녁 6시부터 마로니에 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특강은 신지영 소설가와 최강민 평론가가 함께한다. 신지영 소설가는 한국 어린이청소년문학의 현황을 살펴보고 어린이청소년문학이 웹진과 결합했을 때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강민 문학평론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전과 활용을 통해 새롭게 열린 웹진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웹진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점검해볼 예정이다.

문화 다 관계자는 “웹진은 문화의 폭력에 맞서 싸우는 키 작은 다윗의 몸부림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몸부림은 개별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주변으로 넓게는 세상으로 확장된다.”며 “권위 있는 문예지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자신의 결핍을 함부로 말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결핍이 몸 전체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웹진’은 오염된 지점들을 문제 삼고, 이 순간들을 치유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독립적인 문예지가 되고자 한다.”며 웹진으로서 문학주간 행사를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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