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문예지 모티프 2호 "Miss Call", 크라우드 펀딩 얼마 남지 않아. '현대인들의 단절' 화보로 전달하는 2호
비주얼문예지 모티프 2호 "Miss Call", 크라우드 펀딩 얼마 남지 않아. '현대인들의 단절' 화보로 전달하는 2호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8.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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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문학의 시각화를 추구하는 비주얼문예지 "모티프"가 2호 출간을 앞두고 있다. 매 호마다 하나의 대주제를 제시하는 "모티프"의 2호 주제는 "Miss Call"이다.

"모티프"는 지난 4월 창간호 "Dirty Cash"를 출간하며 이목을 끌었다. 문학작품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화보와 작가가 작품의 사진 모델로 등장하는 등의 다채로운 시도는 이제까지의 한국문학장에서는 잘 시도되지 않는 활동이었다. 패션과 문학을 접목시켜 패션잡지를 보는 듯한 화려함과 문학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했으며, 앞서 지난 9월 1일과 2일에는 문학주간 2018 행사에 참여해 독자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모티프 2호 표지 [사진 = 공전 제공]
모티프 2호 표지 [사진 = 공전 제공]

"모티프" 2호의 대주제는 "Miss Call"이다. '받지 못한 전화'에서 착안하여 현대인들의 주체적 단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파편화된 대중들과 연결되지 않을 권리, 소통을 거절할 권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게재했다.

작가의 작품을 시각화하여 패션 화보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Storytelling Artwork"는 황정은 작가의 단편소설 '양의 미래'를 다룬다. 독자들은 작품과 함께 실린 화보를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얻는 것과 동시에 문학적인 사유도 가능할 것이다.

"Storytelling Artwork" [사진 = 문학레이블 공전]
"Storytelling Artwork" [사진 = 문학레이블 공전]

"Writers Modeling"에는 박상영 소설가, 남지은 시인, 윤지양 시인이 참가했다. 세 명의 작가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패션 화보를 촬영하였으며, 비가 쏟아지는 날 열린 그들만의 파티에 함께 참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Writers Modeling" [사진 = 문학레이블 공전]
"Writers Modeling" [사진 = 문학레이블 공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대담을 통해, 그들의 예술 속에서 모티프를 만날 수 있는 "Motif Story"에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Offing"의 인터뷰가 게재된다. 직접 작사, 작곡한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아티스트 Offing의 문학적인 모먼트, 그리고 그녀가 생각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완전히 새롭게 개편된 "Book Advising" 코너는 공전의 아이덴티티답게 보다 풍성하게, 보다 퀄리티 있게 구성했다.

"모티프" 2호 "Miss Call"은 오는 9월 16일까지 '텀블벅' 사이트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모티프" 2호를 비롯해 엽서, 홀로그램 북마크, 에코백, 모나미 신상 만년필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티프 2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https://www.tumblbug.com/motif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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