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시인, 임화의 실천 정신 잇는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 시집은 "하동"
이시영 시인, 임화의 실천 정신 잇는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 시집은 "하동"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09.0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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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이시영 시인이 제10회 임화문학예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017년 창비 출판사를 통해 펴낸 시집 “하동”이다.

이시영 시인. 사진 = 뉴스페이퍼 DB
이시영 시인. 사진 = 뉴스페이퍼 DB

임화문학예술상은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불꽃처럼 살다간 임화의 문학적,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그의 탄생 100주년에 제정된 상이다. 창작, 비평, 학문과 실천적 활동에 업적을 남긴 인사에게 수여한다.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회와 소명출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소명출판이 후원한다.

수상자인 이시영 시인은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월간문학 신인작품공모에 시가 당선되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시집 “만월”과 “바람 속으로”, “길은 멀다 친구여” 등과, 시선집 “긴 노래, 짧은 시”, 산문집 “곧 수풀은 베어지리라”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과 백석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단국대 문예창작과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시영 시집 "하동"
이시영 시집 "하동"

임규찬, 권성우 평론가와 진은영 시인으로 구성된 이번 심사위원단은 이시영 시인의 시집 “하동”은 “온갖 존재의 흉보와 고통의 틈새에서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이 힘은 지독한 고통 속에서 “우리가 문학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며 이런 “역사 감각과 삶의 온기, 유머”는 “우리로 하여금 고통스러운 현실 너머로 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고, 그 새로운 지평선에 도달할 때까지 우리를 버티게 해준다.”고 평했다.

또한 “이시영은 젊은 시절 자유실천문인협의회에서 반유신 민주화 운동을 시자한 이래 지금까지 진보적이고 실천적인 행보를 이어왔다.”며 “이시영 시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임화문학예술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6시 창비학당 50주년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의 직전에는 오후 2시부터 제11회 임화문학심포지움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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