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반인 및 문학인을 대상으로 한 문예지 인식조사 결과
[카드뉴스] 일반인 및 문학인을 대상으로 한 문예지 인식조사 결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9.08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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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이민우 기자] 문예지 발간 지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학인들의 활동 토대인 문예지의 발간을 지원해, 문학창작 및 비평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원고료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기초적인 창작여건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문예지의 규모에 따라 일정 금액의 원고료를 문예지의 발간 주체에게 지원하는데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로 인하여 한때는 파행을 겪고 사업이 없어지기도 했으나 정권이 교체된 이후 사업이 복원됐으며, 그 사이 한국 문학장은 여러 사건을 직면하며 변화를 겪었습니다.

문학권력 논쟁, 문단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등은 문학계에 대안과 반성의 목소리를 불러 일으켰고, 이로 인한 변화의 일각에는 문예지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기성 문예지들의 편집위원이 교체되거나, 퓨전, 사회 참여, 대안적 성격 등의 독립 문예지 또한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복원된 문예지 지원 사업은 변화한 환경에서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의문과 폐지 이전에 갖고 있던 모순에 다시 한 번 직면하게 됩니다.

새로이 등장한 문예지와 퓨전 문예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원고료 지원을 통한 작가들의 창작 여건 마련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안정적인 출판 자본을 갖추고 있는 대형 출판사의 문예지에 지원이 정말 필요한가, 지원기금에 대한 의존성 강화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유통을 하지 않아 구입할 수 없는 문예지가 지원기금을 받는 것이 괜찮은가 등의 질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예지 지원 사업에 대한 의문과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스페이퍼는 먼저 일반인과 문학인들이 문예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지원 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