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초가을 날씨, 서울 광장으로 책놀이 나가자!', 2018 서울 북 페스티벌 개막
'선선한 초가을 날씨, 서울 광장으로 책놀이 나가자!', 2018 서울 북 페스티벌 개막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09.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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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 페스티벌 개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뉴스페이퍼]
서울 북 페스티벌 개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뉴스페이퍼]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서울시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간 서울시 최대 규모 책 축제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오전 11시에는 오리여인 작가의 낭독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9일까지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말과 글"이다. 온라인,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광장에서 즐기는 독서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일상적 행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의미를 새롭게 되짚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크게 "읽기 무대", "쓰기 무대", "듣기 존", "말하기 존", "독서동아리의 방" 등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읽기 무대"는 다양한 낭독무대로 낭독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8일 오후 2시에는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 공연팀의 낭독공연 "언어의 소리"가, 오후 4시 20분에는 AMA-C의 음악공연, 오후 6시에는 도담도담의 아동극과 공연집단 강철무지개의 낭독극이 선보일 예정이다.

"쓰기 무대"에서 펼쳐진 오리여인의 개막 낭독 공연 [사진 = 뉴스페이퍼]
"쓰기 무대"에서 펼쳐진 오리여인의 개막 낭독 공연 [사진 = 뉴스페이퍼]

"쓰기 무대"는 작가와의 대담,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오리여인의 개막식 행사 "발보이는 한글"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시에는 이하영 작가의 "영화 속 책이 있는 풍경", 오후 2시 30분에는 하상욱 작가의 "너를 위한 해시태그" 행사가 진행된다. 9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덕혜옹주"의 원작자인 권비영 작가가 시나리오와 소설의 차이를 이야기하고, 오후 1시에는 독립 출판, 독립 서점, 작가 등이 모여 대담을 나누는 "독립詩 마포"가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박주민 의원과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듣기 존"에서는 말과 글을 주제로 랩, 판소리,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8일에는 마임공연, 동화구연가의 동화극, 판소리 공연극이, 9일에는 박준 작가와 함께 하는 고등 랩퍼 공연과 ‘책을 여는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말하기 존"에서는 함께 말하고, 쓰고, 읽고 만드는 복합 체험공간을 조성해 시 쓰기 체험 ‘시 필사’, 훈민정음 언해본 인쇄 체험 ‘한글의 탄생’, ‘나만의 독서연필 만들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된다.

"독서동아리의 방"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 하는 독서동아리들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9일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독서토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 북 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지는 서울광장 [사진 = 뉴스페이퍼]
서울 북 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지는 서울광장 [사진 = 뉴스페이퍼]

이 외에도 서울광장에서 책과 함께 즐기는 이색 캠핑 공간 "북 캠핑"이 운영되며,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달빛독서"가 올해도 8일(토)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외에서 즐기는 한 밤의 독서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창작 아동극 ‘도담도담’과 시극 ‘나비잠’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색 캠핑 공간 "북 캠핑"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뉴스페이퍼]
이색 캠핑 공간 "북 캠핑"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뉴스페이퍼]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 북 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째 개최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특히 올해는 서울의 대표도서관 서울도서관과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다.”라며, “이번 주말, 서울광장을 방문해 2018 서울 북 페스티벌과 함께 독서의 계절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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