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경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신청을 지난 9월 18부터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학작가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작은서점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됐으며, 문학작가를 비롯해 문학거점서점(중소서점 20개 내외)과 작은서점(50개 내외)에 문학작가 인건비, 공간 대관료,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문학거점서점에서 문학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상주 문학작가(20명 내외)’에게는 월 2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작은서점에서 활동할 파견 문학작가(50명 내외)에게는 월 6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학거점서점에는 대관료 및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로 50만 원을, 작은서점은 7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주요 문학단체(국제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와 출판전문가, 중소서점 운영자, 작은서점 운영자 등이 사업추진단을 결성했다. 정희성 시인이 사업추진단장을 맡았으며 한국작가회의는 문학단체의 중지를 모아 지원사업의 주최·주관을 맡았다.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국민의 삶과 연결된 문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기쁘다”며 “지역서점을 거점으로 지역의 문학 진흥과 문학작가의 중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www.hanj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작가회의 사업추진단 담당자(070-4800-1192)에게 문의하면 된다.
![행사 포스터 [사진 = 사업추진단 제공]](/news/photo/201809/30665_21254_54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