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은희경 소설가 비롯 신임 임원진 선임
한국문학번역원, 은희경 소설가 비롯 신임 임원진 선임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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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 이하 번역원)의 신임 임원진(비상임 이사 및 감사, 14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종환)의 임명을 받아 10월 2일(화)자로 새롭게 선임되었다. 신임 임원진으로는 은희경 소설가, 김해자 시인, 신수정 평론가 등 문학계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강연 중인 은희경 작가 [사진 = 뉴스페이퍼]
강연 중인 은희경 작가 [사진 = 뉴스페이퍼]

번역원은 지난 3월 김사인 원장 부임 이후 설립근거 법령인 '문학진흥법'과 기관 정관에 명시된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함’을 새롭게 고민하고 있다. 이는 한국문학이라는 번역의 원재료이자 출발점인 ‘한국(어)문학’을 공간적·시간적으로 확장하고, 호혜와 평등의 세계문학 질서 형성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이와 같은 번역원의 사업 추진 방향에 맞추어 신임 임원진은 한국문단, 해외문학 연구, 남북 범민족 문학, 번역교육, 여성·세대, 에이전시 등을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했다. 

신임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2018년 10월 2일부터 2021년 10월 1일까지이며, 번역원의 사업 계획 수립 및 결산, 기관 운영규정 제·개정(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신임 임원진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구모룡(한국해양대 국제대학 동아시아학과 교수), 김재용(원광대학교 국문과 교수, 납북월북작가 전문가), 김해자(시인,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전태일문학상 등 수상), 김홍규(고려대 국문과 명예교수), 석영중(고려대 노문과 교수, 번역가), 성민엽(서울대 중문과 교수, 평론가), 성은애(단국대 영미인문학과 교수, 번역가, 평론가), 신수정(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 평론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 양원석(에이전시 알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랜덤하우스아시아 회장), 윤혜준(연세대 영문과 교수, 번역가), 은희경(소설가, 제14회 황순원 문학상·제38회 동인문학상 등 수상), 임홍배(서울대 독문과 교수, 실천문학 편집위원), 최애영(번역가, 제9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 김윤(사무생산성센터 대표, 미국 마이크로인포사 컨설턴트)

한편 번역원은 한국문학의 번역·출판 사업, 번역가 양성사업, 해외 교류·홍보 사업, 한국문학의 세계화 관련 기획·조사·연구 사업, 한국문학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외국 문학작품의 한국어 번역·출판 사업 등을 수행한다.